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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월드컵 예선 연패, 조 꼴찌' 미국, 클린스만 감독 경질…후임 아레나 유력

작성일: 2016.11.22 09:42 문상열 특파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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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클린스만 감독
[스포티비뉴스=로스앤젤레스, 문상열 특파원] 미국축구연맹(US Soccer Federation)이 국가 대표 팀 감독 위르겐 클린스만(52)을 해고했다.

미국축구연맹은 22일(한국 시간) 최근 2018년 러시아 월드컵 북중미 최종 예선에서 멕시코(홈)에 1-2, 코스타리카(원정)에 0-4로 참패한 클리스만 감독을 전격적으로 경질했다. 클린스만은 전날까지 기자회견에서 미국의 2018년 러시아 월드컵 본선 진출을 장담했다. 미국은 북중미 최종 예선에서 2패로 6개 팀 가운데 최하위다. 북중미는 본선 티켓이 3.5장이다.

독일 국가 대표 선수와 대표 팀 감독을 지낸 화려한 경력의 클린스만은 2011년 미국 대표 팀 선장을 맡았다. 2014년 브라질 월드컵에서는 독일 포르투갈 가나로 짜인 죽음의 조에서 1승1무1패, 조 2위로 16강에 진출하는 지도력을 발휘했다. 미국 대표 팀 통산 성적은 55승27무16패를 기록했다. 그러나 2018년 러시아 월드컵 예선에서는 잇단 패배로 팬들에게 큰 실망을 안겼고, 최종 예선 멕시코, 코리스타리카전 참패로 어느 정도 경질이 예상됐던 터다. 클리스만은 2013년 4년 계약을 연장해 2018년까지 계약이 돼 있는 상태다. 아내, 두 자녀와 함께 캘리포니아 오렌지카운티 헌팅턴 비치에서 거주하고 있다.

한편 미국축구연맹은 클리스만 후임으로 미국 대표 팀 감독을 지냈고 메이저리그 사커 LA 갤럭시를 이끌고 있는 브루스 아레나를  세울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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