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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리가 스낵] 바르사 세 전설, "올해 부스케츠에게 무슨 일이 있는 거지?"

작성일: 2016.11.22 17:37 유현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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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C 바르셀로나 세르히오 부스케츠

[스포티비뉴스=유현태 인턴 기자] "올해 부스케츠에게 무슨 일이 있는거지?" 

22일(한국 시간) 스페인 언론 마르카는 '전설적인' 옛 FC 바르셀로나 선수 세 명에게 바르셀로나의 현역 미드필더 세르히오 부스케츠의 부진에 대해 의견을 물었다. 
 
바르셀로나는 최근 5경기에서 3승 1무 1패를 거뒀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맨체스터 시티에 1-3으로 패배한 것을 제외하곤 나쁘지 않은 결과다. 그러나 지난달 22일 발렌시아전 3-2 승리, 7일 세비야전 2-1 승리 모두 힘겹게 따냈다. 20일 뛴 말라가와 경기에서도 0-0으로 비겼다. 말라가는 2장의 레드카드를 받고 9명이 뛰었다.
 
바르셀로나는 이전 시즌과 같이 상대를 압도하는 경기력을 보이지 못하고 있다. 공을 빼앗기는 횟수가 늘었고 골문 앞까지 접근하는 데 애를 먹고 있다.
 
바르셀로나 부진의 원인으로 핵심 미드필더 세르히오 부스케츠의 부진이 꼽히고 있다.
 
유로 1984 준우승 멤버이자 바르셀로나에서 왼쪽 수비수로 활약한 훌리오 알베르토는 "이번 시즌 이니에스타나 메시 같은 핵심 선수의 부상이 있었다. 새로운 선수들은 아직 제 자리를 찾지 못했다. 아주 세밀한 플레이를 펼치는 바르셀로나의 축구는 특별하다. 새로운 선수들은 팀에 녹아들 시간이 부족했다"고 지적했다. 그러나 "부스케츠가 맡은 임무는 매우 크다. 더 열심히 뛰어야 한다. 그가 포백을 보호하는 것은 그리 적극적이지 않다. 동료는 열심히 하고 있고 조화가 그렇게 나쁘지 않다"며 부스케츠의 분발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1976년 바르셀로나 1군으로 10시즌 동안 활약하며 1번의 프리메라리가 우승과 2번의 코파 델 레이 우승을 이끈 텐테 산체스는 "때로 몇시즌 동안 너무 많은 경기를 뛰면서 지친 것 같다는 느낌을 받는다. 정신적으로도 포화 상태에 이르렀다. 뛰어났던 경기력이 점점 떨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최근 바르셀로나는 거만하게 뛴다. 더 많이 뛰어야 하고 더 성실하게 뛰어야 한다"며 팀 전체의 정신력도 함께 꼬집었다.
 
낙관론도 있었다. 1960년부터 1972년까지 바르셀로나에서 미드필더로 활약한 주젭 마리아 푸스테는 "경기력이 떨어지는 것은 축구에선 지극히 평범한 일이다. 공을 빼앗기는 경우가 많아졌지만 경기력은 점점 나아질 것"이라며 부스케츠를 감쌌다.
 
바르셀로나는 24일 영국 글래스고 셀틱파크에서 셀틱과 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 리그 5차전을 치른다. 바르셀로나는 맨시티와 치열한 조 1위 경쟁을 펼치고 있어 승리가 반드시 필요하다. 부스케츠가 최근의 부진했던 경기력을 딛고 반전을 이룰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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