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미어 "내년 3월 전 복귀…존슨, 베이더와 차례로 방어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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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UFC 라이트헤비급 챔피언 다니엘 코미어(37, 미국)가 최대한 이른 복귀를 선언했다. 공백 기간이 길어지는 수술을 피하기로 했다.
코미어는 다음 달 11일(이하 한국 시간) UFC 206 메인이벤트에서 도전자 앤서니 존슨을 맞아 타이틀 2차 방어전을 치를 계획이었다. 그런데 지난 26일 부상이 심해졌다고 판단해 출전을 포기했다.
코미어는 29일 MMA 아워에 출연해 "오른쪽 폐각근(사타구니 근처)이 찢어져 수술이 필요한 상태"라며 "수술 대신 재활로 내년 2월 또는 3월 복귀가 목표"라고 밝혔다.
코미어의 주치의는 휴식과 PRP 주사(자가혈주사-피부 조직 재생), 그리고 수술을 치료법으로 제시했다. 코미어는 최대한 빠른 복귀를 바라는 가운데, 휴식은 재활에 5개월, 수술은 8주가 걸린다. PRP 주사는 수술보다 회복 기간이 짧다.
코미어는 "당연한 선택이었다. 난 항상 내 몸에 칼을 최대한 피하려 한다"고 말했다. "의사에게 복귀할 수 있는 가장 빠른 방법을 물어봤다"고 덧붙였다. UFC 밴텀급 챔피언 도미닉 크루즈에게도 조언을 구했다. 크루즈는 2014년 1월 같은 부위를 다친 바 있다.
코미어는 지난 몇 주 동안 오른쪽 다리에 힘이 떨어졌다. 경기를 무산시키지 않기 위해 훈련 방법을 바꾸는 등 노력을 기울였다. 하지만 지난 23일 감량하다가 뛸 수 없게 돼 데이나 화이트 UFC 대표에게 "경기할 수 없다"고 말했다.
UFC는 지난 26일 "코미어가 부상으로 UFC 206에 못 뛴다"고 알렸다. 하루 뒤 "UFC 206 코메인이벤트였던 앤서니 페티스와 맥스 할로웨이의 경기가 페더급 잠정 타이틀전으로 메인이벤트에서 치러진다"고 발표했다. 코너 맥그리거(28, 아일랜드)의 페더급 타이틀은 같은 날 회수했다.
MMA 파이팅에 따르면 코미어는 내년 2월 또는 3월에 존슨과 타이틀 2차 방어전, 내년 7월 전에 라이언 베이더와 타이틀 3차 방어전을 치르겠다는 계획을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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