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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와 재계약한 소사-히메네스, '연봉 값' 다 하려면

작성일: 2016.11.30 12:01 신원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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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G 루이스 히메네스(왼쪽)와 헨리 소사 ⓒ 한희재 기자

[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LG 트윈스는 30일 3루수 루이스 히메네스와 100만 달러, 오른손 투수 헨리 소사와 90만 달러에 재계약했다. 하루 전 데이비드 허프와 140만 달러에 재계약한 데 이어 올해 마지막을 함께한 외국인 선수 3명을 모두 잡았다. 소사와 히메네스는 성과와 함께 약점을 보였지만 LG는 다시 기회를 줬다.

히메네스는 슬럼프가 길었다. 전반기 80경기에서 타율 0.338, 22홈런을 날리며 두산 김재환과 함께 '잠실 홈런왕'을 놓고 경쟁하는 듯했으나 후반기 55경기는 타율 0.263에 4홈런으로 부진했다. 포스트시즌에서는 타율 0.250에 홈런 1개, 2타점에 그쳤다.

크게 두 가지 문제로 볼 수 있는데 약점이 파악됐다는 진단을 내렸다면 기술적인 변화를 시도할 수 있고, 체력 문제로 해석했다면 올 시즌 다른 선수들이 그랬던 것처럼 주기적인 휴식을 줄 수 있다. 히메네스는 팀에서 가장 많은 1124⅓이닝을 수비했다. 리그 전체에서는 10번째다. 그는  마이너리그에서도 9월 이후에는 페이스가 떨어지는 추세였다. 

소사는 올 시즌 피안타율 0.319로 규정 이닝을 채운 선수 가운데 가장 높았다. 평균자책점은 5.16에 달했다. 대신 수비 무관 평균자책점(스탯티즈 제공)은 4.18로 평균자책점과 차이가 컸다. 

포스트시즌에서는 2차례 선발 등판을 포함해 3경기에서 14이닝 무실점, 피안타율은 0.228였다. 양상문 감독은 "포스트시즌처럼 던져야 한다. 정규 시즌에서는 이닝 욕심 때문에 페이스를 조절하는데, 그럴 필요 없다"며 '전력 투구'가 해결책이라고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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