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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양철호 감독 "선수들, 이기려는 간절한 마음 부족해"

작성일: 2016.11.30 19:11 김도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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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건설 선수들과 양호철 감독 ⓒ 현대건설

[스포티비뉴스=장충, 김도곤 기자] 현대건설 양철호 감독이 승리에 만족하지 않았다.

현대건설은 30일 서울장충체육관에서 열린 2016~2017 시즌 NH농협 V리그 여자부 2라운드 GS 칼텍스와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0(25-20, 25-20, 25-22)으로 이겼다. 3연패에서 벗어나며 승점 14점으로 3위를 유지했다. 4위 GS 칼텍스와 승점은 3점 차이로 벌렸다.

경기 후 양 감독은 당근보다 채찍을 들었다. 양 감독은 "3연패를 끊었다고 축하받을 일이 아니다. 선수들의 간절한 마음을 보지 못했다"고 말했다.

양 감독은 "3세트에서 경기를 뒤집은 것은 잘했다. 칭찬할 건 칭찬해야 하지만 상대 외국인선수가 빠진 상황이었다"며 "이 상황이면 선수들이 충분히 생각하고 했어야 했는데 그냥 마음 편히 했던 것 같다. 연패 중이면 몸이나 마음이 모두 힘들어야 하는데 그런 것을 끊으려는 노력이 3세트에 보이지 않았다"고 밝혔다.

양 감독은 "연패 기간 중 득점이 떨어졌던 것은 아니고 범실이 많았다. 오늘(30일) 경기에서는 20점대 이후로 범실이 없었다. 그 점은 칭찬해주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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