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스프링, ‘천적’ 나지완 넘고 kt 첫 승 이끌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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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승리 없이 6패만을 기록하고 있는 KT의 시즌 초반 행보는 5일 경기 결과에 따라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팀의 에이스라고 할 수 있는 베테랑 외국인 투수 옥스프링이 연패를 끊어줘야 한다. 그의 어깨에 KT 창단 첫 승과 시즌 초반 분위기가 걸렸다고 할 수 있다.
옥스프링은 지난해 KIA를 상대로 5경기 1승2패 평균자책점 3.18을 기록, 크게 무너진 적이 없다. 그러나 나지완과는 특별한 인연(?)이 있다. 지난해 헤드샷 퇴장 규정이 부활하면서 최초 헤드샷 퇴장을 기록한 옥스프링. 그 상대가 바로 나지완이었다. 고의는 아니었으나 머리 맞힌 투구로 인해 퇴장 당한 첫 사례였다.
한국 무대에서 KIA를 상대로 총 6개의 홈런을 맞은 옥스프링은 그 중 나지완에게만 2개를 허용했다. 나지완은 옥스프링을 맞아 28타석에 나서 타율 0.250으로 그리 강한 면을 보여주진 못했다. 그러나 지난 시즌까지 옥스프링에게 홈런 2개를 빼앗아 일발 장타로 일격을 가하는 면모를 보였다.
헤드샷 규정 부활 이후 최초 헤드샷 퇴장을 기록한 투수와 타자의 만남이 기대된다. 아직 첫 홈런을 개시하지 못한 나지완이 옥스프링과 올 시즌 첫 대결에서 홈런을 기록할 수 있을지도 흥미로운 관전 포인트가 될 것이다.
[사진] 옥스프링 ⓒ kt 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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