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목 부상' 손연재, 부쿠레슈티 WC 볼 기권…후프는 8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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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TV NEWS=조영준 기자] 손연재(21, 연세대)가 올 시즌 두 번째로 출전한 월드컵 대회 종목별 결선에서 고질적인 발목 부상으로 볼 종목을 기권했다.
손연재는 5일(한국시간) 루마니아 부쿠레슈티에서 열린 국제체조연맹(FIG) 리듬체조 월드컵대회 종목별 결선 볼 종목을 앞두고 기권을 선언했다.
지난 4일 열린 개인종합 및 종목별 결선 예선 후프 종목에서 손연재는 18.05점을 받았다. 5위로 볼 종목 결선 진출을 확정지었고 볼은 18.05점으로 5위에 올랐다. 손연재는 볼 결선 진출자 8명 중 다섯 번째로 매트에 등장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손연재 대신 예비 엔트리에 올라있던 빅토리아 필라노프스키(이스라엘)이 매트에 올라왔다.
앞서 열린 후프 결선에서 손연재는 발목이 돌아가는 부상을 당했다. 고질적인 발목 부상으로 고생하고 있는 손연재는 후프 연기 도중 턴 점프를 뛴 뒤 부상 중인 발목이 돌아갔다. 잠시 매트 위에 주저앉은 손연재는 곧바로 다음 연기를 펼쳤지만 큰 실수로 16.850점에 그쳤다. 개인종합 및 종목별 예선에서 받은 후프 점수인 17.900점에 크게 미치지 못하는 점수였다.
후프 종목에서 손연재는 출전 선수 8명 중 최하위에 그쳤다. 손연재는 자신의 후프 프로그램 곡인 '코니시 랩소디'에 맞춰 연기를 시작했다. 이스라엘 피아니스트 다니엘 아드니의 클래식 연주곡인 '코니시 랩소디'는 잔잔하고 우아한 선율이 돋보인다.
손연재는 후프를 공중에 던진 뒤 몸을 관통시키는 마스터리도 성공시켰다. 각종 난도를 무리 없이 수행해나가던 중 턴 점프를 뛴 뒤 부상 중인 발목이 돌아가며 매트에 잠시 주저 앉았다. 발목 부상을 당한 손연재는 장기인 푸에테 피봇의 회전 수도 부족했다.
후프 종목 1위는 19.100점을 받은 아나 쿠드랍체바(18, 러시아)가 차지했다. 18.850점을 기록한 마르가리타 마문(20, 러시아)가 그 뒤를 이었다.
[사진 = 손연재 ⓒ 리스본 월드컵 공식 페이스북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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