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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상 이탈' 피비·케인, SF 선발 로테이션 '비상'

작성일: 2015.04.07 14:40 스포츠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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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TV NEWS=김민경 인턴기자]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선발 제이크 피비(34)와 맷 케인(31)이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했다. 샌프란시스코는 선발 운영에 비상이 걸렸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7일(이하 한국시간) "피비와 케인이 각각 허리 통증과 오른팔 긴장 증세로 선발로테이션에서 빠지게 됐다"고 전했다. 피비와 케인은 범가너에 이어 8일과 9일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개막 시리즈에 선발 등판할 예정이었다. 당장 피비의 빈자리는 우완 라이언 보겔송이 대신한다.

케인을 대체할 선수는 확정되지 않은 상황이다. 케인은 부상 정도가 가볍지 않다는 판단하에 자기공명촬영(MRI) 진단까지 받은 상황이다. 브루스 보치 샌프란시스코 감독은 MLB.com을 통해 "아직은 신중하게 지켜봐야 하는 상황"이라며 케인의 상태에 대해 말을 아꼈다.

보치 감독은 케인의 공백을 메워줄 선수로 우완 팀 린스컴과 크리스 헤스턴을 고려하고 있다. 린스컴은 11일 펫코 파크에서 열리는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하거나 마이너리그로 내려갈 예정이었다. 헤스턴도 유력한 후보다. 헤스턴은 스프링 캠프에서 5경기에 등판해 1승 평균자책점 2.40을 기록하며 인상적인 투구를 펼쳤다.

"걱정스러운 상황"이라고 입을 뗀 보치감독은 당분간 케인이 등판 없이 캐치볼 훈련만 할 것이라고 전했다. 케인은 지난해 8월 오른쪽 팔꿈치에서 발견된 뼛조각을 제거하는 수술을 받은 전력이 있다.

피비는 빠른 복귀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보치 감독은 피비가 샌디에이고와의 이번 주말경기 중에는 등판할 것으로 보고 있다. 지난해 12월 샌프란시스코와 2년 2400만 달러에 계약한 피비는 시범경기 6경기에 선발 출전해 평균자책점 9.64를 기록하며 아쉬운 모습을 보였다.

한편 보치 감독은 또 다른 옵션으로 롱 릴리프 자원인 우완 유스메이로 페티트를 선발로 돌리는 방안도 생각하고 있다. 샌프란시스코는 부상 여파로 선발진이 무너지면서 기존 로스터보다 한 명 많은 13명의 투수로 마운드를 운영하게 됐다.

[사진] 맷 케인 ⓒ Getty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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