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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도 "내년 3월 UFC 라이트급 잠정 타이틀전"…진실 공방 예고

작성일: 2016.12.21 14:40 이교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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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제 알도는 UFC가 곧 자신의 라이트급 잠정 타이틀전 출전을 공식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스포티비뉴스=이교덕 기자] UFC 페더급 챔피언 조제 알도(30, 브라질)가 "내년 2월 페더급 통합 타이틀전 대신 3월 라이트급 잠정 타이틀전을 치를 것"이라고 밝혔다.

알도는 21일(이하 한국 시간) 미국 종합격투기 뉴스 사이트 MMA 파이팅과 인터뷰에서 "맥스 할로웨이(25, 미국)와 경기는 펼쳐지지 않는다. 내년 3월 5일 경기를 예상한다. UFC가 곧 내가 출전하는 라이트급 잠정 타이틀전을 발표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UFC는 내 상대를 찾고 있다. 적어도 한 명은 나와 경기를 거부했다. UFC가 누구를 내 상대로 찾을지 기다리고 있다"고 했다.

알도가 말하는 내년 3월 5일 대회는 UFC 209다. 미국 라스베이거스 티-모바일 아레나에서 열린다. UFC는 알리스타 오브레임과 마크 헌트의 헤비급 경기가 UFC 209에서 펼쳐진다고 대회 첫 매치업을 21일 발표했다.

알도는 자신과 경기를 거부한 선수의 이름을 공개하지 않았다. "UFC에 물어봐라. UFC는 내게 그 이름을 밝히지 말라고 요청했다. 꽤 놀라운 이름이라 말하지 않겠다. 절대 경기를 거부하지 않을 것 같은 선수가 거부했다. 그의 아버지가 좋은 경기가 아니라고 했단다"고만 귀띔했다.

지난 11일 UFC 206에서 할로웨이가 앤서니 페티스에게 이기고 잠정 타이틀전에 오르자, 알도는 이틀 뒤인 13일 브라질 언론과 인터뷰에서 "내년 2월 12일 미국 브루클린에서 개최되는 UFC 208에서 할로웨이와 페더급 타이틀전을 갖는다. 날짜는 정해져 있었고 상대가 누가 될지만 기다리고 있었다"고 밝혔다.

그런데 할로웨이는 금시초문이라며 펄쩍 뛰었다. "알도가 이제 빌어먹을 매치 메이커가 되려고 한다"며 독설했다.

알도는 할로웨이의 반응에 또 반격했다. "통합 타이틀전은 예정돼 있었다. 나는 경기 날짜로 내년 2월 12일(UFC 208)을 원했고 UFC도 좋다고 했다. 다만 UFC 206가 끝나기 전에는 이 사실을 공개하지 말라고 당부했다. 상대는 할로웨이와 페티스의 경기 승자가 될 것이었다. 두 선수도 경기 전 이 사실을 통보받은 것으로 알고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할로웨이가 다른 말을 해 대기 시작했다. 난 그가 발목이 꺾여 치료할 시간이 없다고 말한다고 들었다. 그가 디즈니랜드로 가족 여행을 떠난다는 이유, 체육관이 휴일에 문을 닫아 훈련 시간이 충분하지 못하다는 이유 등을 대고 있다는 소문을 접했다"고 말했다.

알도는 "아내가 임신했을 때나 아이가 태어났을 때도 UFC에서 경기했다. 난 한 번도 경기를 거부한 적이 없다"고 강조하고 "많은 파이터들이 UFC 208 브루클린 대회에서 나와 경기를 거부했고 할로웨이도 그 가운데 하나"라고 주장했다.

알도가 UFC 209에서 라이트급 잠정 챔피언을 치른다는 UFC의 공식 발표는 나오지 않았다. 알도 말대로 추진되고 있는지도 알 수 없다. 이 경기에서 알도가 이기면 코너 맥그리거와 라이트급 통합 타이틀전을 치르게 되는 것인지, 알도는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았다.

알도의 이번 인터뷰는 여러 가지 의문을 낳았다. 여기저기서 진실 공방이 터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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