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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ICK] '라스' 빅뱅, 10년차 아이돌의 거침없는 폭로로 완성한 꿀잼

작성일: 2016.12.22 07:03 양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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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빅뱅이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솔직한 입담을 뽐냈다. 사진|MBC 방송 화면 캡처
[스포티비스타=양소영 기자] 왜 이제야 나왔나 싶다. 그룹 빅뱅이 거침없는 폭로와 솔직한 입담으로 ‘라디오스타’를 장악했다.

지난 21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이하  ‘라디오스타’)의 ‘암쏘 쏘리 벗 알러뷰 빅뱅’ 특집에는 빅뱅 지드래곤, 탑, 태양, 대성, 승리가 게스트로 출연해 화려한 입담을 뽐냈다.

빅뱅은 시작부터 거침없는 폭로로 ‘꿀잼’을 선사했다. 먼저 YG엔터테인먼트 양현석 사장에 대한 폭로가 나왔다. 빅뱅 멤버들은 양현석 사장이 같이 나오겠다고 해서 믿고 있었다고. 이에 탑은 “대표님 나가면 같이 나가겠다고 했다. 그랬더니 같이 나가자고 하시더라. 순간 감동해서 뽀뽀를 했다”며 “그게 마지막이고 아직 뵌 적이 없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탑은 ‘라디오스타’ 출연이 무서워서 신경안정제도 먹었다고. 탑은 “지드래곤에 비해 안 좋은 이슈는 없었다”며 시작부터 강렬한 돌직구를 던졌다. 이후 탑에 대한 폭로가 나왔다. 지드래곤은 탑이 잘 삐친다고 밝히며 “여려서 작은 말에도 상처받는데 요즘 울음이 잦다”고 했다. 오는 2월 입대를 앞둔 탑은 이에 수긍하기도.

지드래곤은 최근 ‘무한도전’에서 멤버 4명이 여동생을 소개시켜주고 싶지 않은 멤버로 탑을 찍은 후 삐쳤다며 “저희는 예능이고 탑이 애주가라서 찍었는데 녹화 끝나고 내가 이미지가 이상할 것 같지 않냐고 하더라”고 말했다.

계속해서 지드래곤은 일본 예능에서 빅뱅 멤버들의 인기에 대해 언급하며 “승리는 4개 국어를 한다. 대성이는 예능을 해서 그런지 타율이 좋다. 한 단어 말하면 그게 웃기다. 승리는 예능을 보고 공부를 해서 오사카 현지인들이 들어도 오사카 개그맨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승리는 외국어를 열심히 공부한 이유가 멤버 때문이라고. 승리는 “멤버들이 잘났기 때문에 이길 수가 없다. 나도 무기가 필요하다고 생각해서 외국어를 한다. 할 거면 제대로 하자고 해서 팠다. 일본어로 이야기하면 형들은 못 알아 듣는다”고 했다. 하지만 지드래곤은 “알아든데 재미없다”고 말해 폭소케 했다.

민효린과 공애 열애 중인 태양은 “‘눈코입’ 주인공 민효린이다”며 “제 실화를 쓴 노래다. 민효린과 만났을 때 나온 노래다”고 말했다. 지드래곤은 자기가 오작교 역할을 오작교 역할을 했다며 “태양이 여주인공을 고민하고 있을 때 제가 친분이 있는 분에 친분 있는 분이라 이야기 했는데 태양도 생각했다고 하더라. 뮤직비디오 촬영 날 현장에 갔는데 태양 입이 귀에 걸려 있더라”고 폭로했다.

민효린과 3년째 잘 사귀고 있다고 밝힌 태양은 멤버들에게 유치한 것까지 다 상담을 한다고. 특히 태양은 “지드래곤은 연애를 못한다는 것 같다”며 “자기를 좋아하게 만드는 데는 탁월한데 연애를 하다보면 지디 조언대로 하면 더 안 좋아진다”고 설명했다. 지드래곤은 “연애 잘 한다”며 “제가 영배랑 친하니까 친구 편에 서니까 사과할 필요까지 없다고 하면 여자들은 싫어한다”고 밝혔다.

이때 막내 승리가 나섰다. 승리는 지드래곤에 대해 “중립적인 위치에서 보면 코치는 기가 막히게 하는데 본인 연애는 잘 못한다. 빅뱅 슬픈 노래 많은 이유는 그래서다”고 전했다. 탑은 “정상적인 연애를 하는 애들이 없는 것 같다”고 거들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계속해서 서로를 향한 폭로가 쏟아졌다. 승리는 지드래곤이 최근 ‘단체 카톡방’에 실수로 여자에게 보내는 메시지를 남기기도 했다고 밝혔다. 승리는 “새벽 2시에 ‘미안해 오래 기다렸지 일이 바빠 시간이 없었어. 전화도 문자도 못했네. 미안 아쉽다. 보고 싶어. 잘자’라고 했다. 달콤했다. 빅뱅의 하트 브레이커다”고 말했다.

지드래곤은 승리에 대해 사업가라며 “해외 콘서트 끝나면 저희는 가까운 곳에 식사 하러 가는데 승리는 항상 선약이 있다”고 했다. 실제로 승리는 포장마차와 라면 가게를 하고 있다고. 승리는 “사기도 많이 당했는데 이제 잘 될 때가 됐다. 빅뱅 안에서 못 풀었던 걸 사업적으로 푼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탑은 SNS에 이상한 사진을 올려서 팬들이 언팔로우를 많이 하는 연예인 1위에 꼽히기도 했다. 지드래고은 “제가 할 뻔했다”고 말하는가 하면, 태양도 “최근에 놀란게 형이 큰일 보는 걸 찍어서 올렸다”고 덧붙였다.

지드래곤은 승리가 다양한 라이센스를 가지고 있다며 “제일 황당한 라이센스가 축구선수 호날두가 한국에 오면 모든 일을 할 때 승리 씨가 매니지먼트를 한다. 한국에 안 오면 쓸데가없다”고 말하기도. 대성은 지드래곤의 발음을 지적하는가하면, 엽기사진 찍는 것을 좋아하는 탑에 대한 증언도 쏟아졌다.

이처럼 10년 차 아이돌 빅뱅은 화끈했다. 서로에 대한 폭로와 셀프디스로 제대로 웃음 폭탄을 터트렸다. 특히 빅뱅은 ‘라디오스타’ MC들에 밀리지 않는 입담으로 제대로 매력을 발산했다. 과연 빅뱅이 다음 주에 또 어떤 이야기로 웃음을 선사할 지 벌써부터 기대가 모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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