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크, 토트넘 '영입 1순위' FW 베라히노 눈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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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이남훈 기자] 스토크 시티가 웨스트 브롬위치 앨비언 공격수 사이도 베라히노(22,잉글랜드)의 영입 경쟁에 끼어들었다.
영국 일간지 '더 타임스'는 14일(이하 한국 시간) 자 보도에서 "스토크가 베라히노의 영입을 준비하고 있다"면서 "웨스트 브롬위치는 베라히노의 이적료로 윙어 또는 미드필더 보강을 계획하고 있다. 스토크는 토트넘보다 더 나은 조건에 베라히노를 영입 할 것"이라고 알렸다.
베라히노는 2014-15시즌 리그 38경기 14골로 큰 기대를 받은 공격수다. 왼쪽 측면 공격까지 가능한 그는 지난해 여름 이적 시장부터 토트넘의 구애를 받았다. 하지만 웨스트브롬위츠는 토트넘 이적에 긍정적이었던 베라히노의 이적을 가로막았다.
베라히노는 자신의 거취 논란이 계속되자 시즌이 지날수록 입지를 잃었다. 베라히노는 지난해 10월 18일 선덜랜드전 1-0 결승 골을 기록할 때까지 리그 7경기 3골로 활약했다. 하지만 그는 11월 7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전에서 후반 27분 교체 투입된 이후 한 차례도 선발로 뛰지 못했다. 14일 새벽 첼시전에서도 그는 후반 15분에 교체로 그라운드에 나섰다.
한편 영국 스포츠 채널 '스카이 스포츠'는 "베라히노가 첼시전에서도 선발 출전하지 못했다. 토니 풀리스 감독 밑에서 불만이 높아지고 있다"면서 "겨울 이적 시장에서 토트넘이 여전히 그를 노리고 있다"고 보도했다.
토트넘은 올 시즌 4위로 순항하고 있다. 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 가능성이 충분한 상황이다. 해리 케인(11골), 델리 알리(5골)가 주 득점원이다. 토트넘은 최전방과 측면 모두 뛸 수 있는 베라히노의 영입으로 공격력 강화를 꾀한다는 계획이다.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은 '더 타임스'와 인터뷰에서 "득점력이 뛰어난 공격수를 원한다"고 말했다. 손흥민(2골)의 경기력이 반등하지 못하면서 베라히노의 토트넘 이적설은 여전히 가라앉지 않고 있다.
한편 스토크는 마르코 아르나우토비치(7골), 보얀 크르키치(5골), 조너선 월터스(4골)가 리그에서 가장 많은 골을 넣었다. 9승 5무 7패(승점 32)로 리그 7위인 스토크는 베라히노를 내세워 유럽 클럽 대항전 진출을 목표로 세울 것으로 보인다.
[사진] 베라히노 ⓒ 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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