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승 후보' ATM, 발렌시아 제치고 리그 통산 승점 3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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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이남훈 기자]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스페인 프로 축구 프리메라리가 역사의 한 페이지를 장식했다.
스페인 스포츠 일간지 '수페르데포르티보'는 11일(이하 한국 시간) 보도에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19라운드 승리로 발렌시아를 밀어내고 리그 통산 승점 3위에 올랐다"고 알렸다. 지난 10일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셀타 비고 원정 경기에서 2-0 승리를 거두고 14승 2무 3패(승점 44)로 1위를 지켰다.
반면 발렌시아는 같은 날 레알 소시에다드 원정 경기에서 0-2로 졌다. 발렌시아는 5승 8무 6패(승점 23)로 리그 11위로 밀려났다. 발렌시아는 소시에다드전 패배로 8경기 동안 승리를 거두지 못했고 올 시즌 최다 무승 기록이라는 '불명예'를 썼다.
쾌속 질주를 이어 가고 있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역사적인 기록에서 한 단계 올라섰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1929년 프리메라리가 창설 이후 1,204승 587무 756패(승점 3,320)를 기록하면서 1,168승 606무 833패(승점 3,317)의 발렌시아를 누르고 통산 승점 3위를 기록했다. 한편 리그 통산 승점 1위는 레알 마드리드(승점 4,242)고 2위는 바르셀로나(승점 4,123)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2012-13시즌 승점 76으로 리그 3위를 기록하면서 발렌시아와 간격을 좁히기 시작했다. 그리고 2013-14시즌에는 승점 90으로 리그 10번째 우승을 차지했다. 반면 발렌시아는 승점 49로 리그 8위에 머물렀다. 두 팀의 승점 차가 급격하게 좁아진 때다.
지난 시즌에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승점 78, 발렌시아가 승점 77로 큰 차이는 없었다. 하지만 올 시즌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철벽 수비의 강세를 이어 가면서 리그 우승에 가깝게 다가간 반면 발렌시아는 10년 만의 부진으로 감독 교체가 진행될 정도로 분위기가 좋지 않다.
[사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왼쪽)-발렌시아 ⓒ 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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