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하영. 제공| 스포티비(SPOTV)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에이핑크 오하영이 걸그룹 대표 축구 마니아다운 매력을 입증한다.

오하영은 스포티비(SPOTV) 오리지널 유튜브 채널에서 새롭게 론칭한 '우리집 관중석' 첫 손님으로 출연한다.

'우리집 관중석'은 '축구팬' 스탈르 집으로 초대해 함께 인생 경기를 보며 어디서도 한 적 없는 축구 이야기를 나누는 프로그램이다. 오하영 편을 시작으로 매주 화요일 오후 8시 공개된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새 시즌 유니폼을 입고 등장해 팬임을 어필한 오하영은 레전드 경기로 아약스와 토트넘의 18-19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4강 2차전을 꼽는다. 

'집관'하며 영국 직관 경험을 얘기하던 오하영은 코로나19가 끝나고 가고 싶은 구장으로 맨유의 홈구장 올드 트래포드를 꼽는다. 그는 "무조건 맨유. 꿈의 구장 올드 트래포드에 가보고 싶다"며 "맨유와 PSG가 올드 트래포드에서 맞붙는 경기라면 200만 원이어도 보러 갈 의향이 있다"고 깊은 팬심을 인정한다.

전반전 경기가 끝나고 하프타임을 이용해 진행한 밸런스 게임에서는 웨스트햄의 린가드가 소환된다. '린가드에게 피리춤 배우기 VS 에이핑크 춤 가르쳐주기'라는 질문에 오하영은 "에이핑크 춤을 가르쳐주고 싶다"고 밝히며 피리춤 배우기는 사양해 웃음을 자아낸다. 오하영은 린가드에게 '덤더럼' 포인트 안무를 가르쳐주고 싶다고 하고, 윤장현 캐스터는 곧바로 소화해내며 환상 호흡을 보여준다는 후문이다.

오하영은 '인생 경기 직관 VS 에이핑크 리더 정은지의 솔로 콘서트 참석'에 울상을 짓는다. 처음에는 "언니는 콘서트를 또 한다"며 자신있게 대답하지만 "안 한다 치고"라는 가정에 "언니 인생 마지막 무대냐"며 안절부절한다. "마지막 무대 빼고는 다 직관이냐"라는 최후의 물음에 오하영이 어떤 답변을 했을지는 '우리집 관중석'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우리집 관중석' 진행은 윤장현 캐스터가 맡는다. 그는 "스포츠 중계 외에 다른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어 감사하다. 재미있는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우리집 관중석' 첫 게스트로는 오하영에 이어 선미가 출연한다. 윤 캐스터는 "두 분 다 생각보다 팀에 대한 애정이 더 커서 인상적이었다. 새벽에 해외축구를 보는 게 낙이고 힐링이라고 말씀하시는 걸 보고 '찐'이라고 느꼈다"고 한다.

'우리집 관중석'은 12일 오후 8시 첫 회를 시작으로 스포티비 오리지널 유튜브 채널과 스포티비 나우에서 공개된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