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성환 인천 유나이티드 감독 ⓒ한국프로축구연맹


[스포티비뉴스=성남, 이성필 기자] "김현이 만회골을 넣어 분위기를 만회했다."

조성환 인천 유나이티드 감독이 공격수 김현의 역할에 만족감을 보였다.

인천은 3일 성남 탄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1' 파이널B 35라운드에서 성남FC에 1-1로 비겼다. 승점 44점을 기록하며 꼴찌 광주FC(33점)에 11점 차로 벌어져 직접 강등 가능성은 사라졌다.

조 감독은 "최근 2승1무를 했지만, 경기 내용이 좋지 않다. 이 부분은 짧은 시간 보완을 해서 강원FC전에 잔류라는 결과를 낼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라고 말했다.

선제 실점 후 동점에 성공한 부분에 대해서는 "팀적으로 경기장 안에서 부담 가질 실점이었다. 경기력이 한 사람 만의 문제가 아니라 전체적으로 좋지 않았다. 강한 압박에 고전했다. 빠른 시간 안에 회복을 못하는 것 같다. 김현이 만회골을 넣어서 분위기를 만회할 수 있지 않았나 싶다"라고 진단했다. 

김현의 역항에 대해서는 "위닝멘탈리티가 운동장에서 보였다. 누구나 그런 마음 안 가지지 않았겠지만, 운동장에서 보여줬다. 귀중한 승점 올린 것 같다"라고 칭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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