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솔로지옥'. 출처|넷플릭스
[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넷플릭스 연애 리얼리티 '솔로지옥'이 한국은 물론 글로벌 무대에서도 주목받고 있다.

11일 미국 온라인 스트리밍 플랫폼 집계 사이트 플릭스패트롤(FlixPatrol)에 따르면, '솔로지옥'은 전날 넷플릭스 전 세계 TV쇼 부문에서 7위에 올랐다. 하루 전에는 5위였다. 넷플릭스에서 선보인 한국 예능 프로그램 가운데 최고 순위다.

한국에서는 방송과 함께 꾸준히 톱 콘텐츠 자리를 유지하고 있다. 지난 9일 마지막 두 화가 공개된 이후에는 1위를 지키고 있다.

세상에서 가장 '핫한' 지옥을 표방한 '솔로지옥'은 지난해 12월18일 첫 선을 보인 데이팅 프로그램. 젊은 선남선녀를 앞세운 연애 리얼리티로 총 8화로 만들어졌다. 숙소가 차려진 무인도를 '지옥도'로 명명, 커플이 되면 '천국도'의 최고급 스위트룸에서 단둘의 데이트를 즐기도록 하고 최종 커플 성사 여부를 살핀다는 설정을 내세웠다. 

뷰티 유튜버 프리지아, 피트니스 모델 김현중, 복싱 체육관 대표 강소연, 레스토랑 대표 문세훈, 뇌과학 전공 대학생 신지연, 배우 겸 의류 브랜드 대표 최시훈, 모델 안예원 등 매력적인 출연자들도 화제가 됐다. 출연자들의 매력적인 비주얼을 십분 살리면서도 선은 지킨 K 데이팅 프로그램의 글로벌 히트인 만큼 더 관심이 쏠린다. 

플릭스 패트롤의 분석을 살피면 '솔로지옥'은 특히 아시아권에서 뜨겁게 주목받고 있다. 10일 한국 외에 홍콩 일본 싱가포르 대만 태국 베트남에서는 1위 콘텐츠에 등극했고, 미국에서도 최종회 공개 다음날인 지난 9일 7위로 처음 톱10에 오른 데 이어 연이틀 톱10을 유지하고 있다.

섹시한 매력남녀의 데이팅 프로그램은 넷플릭스가 꾸준히 발굴하고 선보여 온 장르이기도 하다. '투 핫' 등이 이미 전세계적으로 화제를 모으며 2개 시즌으로 만들어졌고 이달 중 시즌3 공개를 준비하고 있다. 또다른 국산 연애 리얼리티 프로그램 '돌싱글즈'와 '나는 솔로'도 넷플릭스에서 서비스되고 있다.

▲ '솔로지옥'. 출처|넷플릭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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