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파이널 우승 4회 경험자 샤킬 오닐(48)은 홈 이점을 높게 봤다. 올 시즌 NBA는 어느 때보다 변수가 많다. 코로나19로 지난 3월 시즌이 중단됐고 4개월 공백 끝에 오는 31일(이하 한국 시간) 재개된다. 홈과 원정을 오가는 일정은 사라졌다. 상위 22개 팀은 올랜도 디즈니 월드 한 곳에 모여 관중 없이 경기를 치른다. 남은 정규 시즌 8경기만 소화하고 곧바로 플레이오프에 들어가는 일정이다. 이외에도 코로나19 양성 판정으로 올랜도에 오지 못한 선수들, 건강 우려로 시즌 불참을 선언한 선수들,...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에이브리 브래들리에 이어 라존 론도도 빠졌다. NBA 시즌 재개(31일)가 코앞으로 다가왔다. 우승후보로 꼽히던 LA 레이커스는 최근 위기를 맞았다. 주전과 벤치를 오가며 쏠쏠한 활약을 펼치던 브래들리가 가족 건강 우려로 시즌 재개 불참을 선언했고 론도는 엄지손가락 골절로 6~8주 결장이 확정됐다. 두 선수 모두 가드 포지션 선수들로 레이커스의 앞 선 힘이 빠질 수밖에 없다. 대니 그린, 캔타비우스 칼드웰-포프, 알렉스 카루소 등 대체 선수들은 있다. 그중에서도 레이커스는 디온 웨이터스(29, 19...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출전시간 봉인이 해제됐다. 코로나19로 NBA 시즌이 중단되기 전까지만 해도 우승에 가장 가까운 팀은 LA 레이커스와 밀워키 벅스였다. 하지만 31일(이하 한국 시간) 재개되는 시즌엔 서부 콘퍼런스 2위 LA 클리퍼스의 우승을 예상하는 전문가들이 적지 않다. 건강을 되찾은 카와이 레너드(29, 201cm) 때문이다. 지난 시즌 파이널 MVP에 선정되며 토론토 랩터스의 우승을 이끈 레너드는 부상으로부터 자유롭지 못한 선수다. 클리퍼스 리버스 감독은 플레이오프를 위해 레너드를 정규 시즌부터 관리해야 된...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경기 공백의 여파는 컸다. 밀워키 벅스는 14일(이하 한국 시간) NBA 시즌이 재개될 장소인 올랜도에서 5대5 실전 훈련을 진행했다. 지난 3월 시즌 중단 후 갖는 첫 5대5 경기였다. 지난 시즌 MVP 야니스 아데토쿤보(26, 211cm)도 오래간만에 몸을 풀었다. 코로나19로 미국 내 훈련시설이 모두 문을 닫으며 몸 상태를 유지하기 힘들었다. 아데토쿤보는 이날 자신의 경기력을 혹평했다. 연습이 끝나고 가진 미국 현지 매체들과 인터뷰에서 "내가 다 망쳤다. 정말 끔찍했다"라며 스스로를 비판했다....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가 변화를 시도한다. 올 시즌 필라델피아는 동부 콘퍼런스 6위에 올라있다. 지난해 여름 토바이어스 해리스와 재계약하고 보스턴 셀틱스에서 알 호포드를 영입하는 등 우승을 노리며 전력 보강에 나섰지만 결과는 신통치 않았다. 동부 콘퍼런스 1위 밀워키 벅스와는 14경기 차이까지 벌어졌다. 토론토 랩터스, 보스턴 셀틱스 등 필라델피아가 목표로 하는 정상에 가기 위해 넘어야할 산은 한둘이 아니다. 필라델피아는 있는 전력으로 시너지를 극대화하기로 했다. 그중 하나가 팀의 주전 포인트가드인...
[스포티비뉴스=박대현 기자] 카와이 레너드(29, LA 클리퍼스)가 "코로나19 공포를 딛고 파이널 2연패를 이루겠다"는 당찬 포부를 밝혔다. 레너드는 14일(한국 시간) 'ESPN' 인터뷰에서 "최근 사무국이 실시한 코로나 검사에서 2명이 양성반응을 보인 것으로 안다. 놀랍지 않다. 미국 각지에서 (올랜도로) 모이는 게 아닌가. 모든 변수를 통제하는 건 (사실상) 불가능"이라고 힘줘 말했다. "NBA 재개를 바라는 모든 이가 최선을 다하고 있다. (322명에 이르는) 22개 팀 선수단은 매일 사무국이 마련한 지침을 충실히 이...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코비 브라이언트, 스테픈 커리, 레이 앨런, 크리스 보시 등 NBA 레전드와 최고의 선수, 팀에 대한 이야기를 담은 다큐멘터리 프로그램 'NBA SPOTLIGHT(이하 NBA 스포트라이트)'가 팬들의 농구 갈증 해소에 나선다. NBA 재개 전까지 매일 시청할 수 있어 농구를 기다리는 팬들의 허전함을 조금이나마 달랠 것으로 보인다. 14일 저녁 10시에 첫 방송되는 NBA 스포트라이트 1화에는 안타까운 사고로 우리의 곁을 떠난 '블랙 맘바' 코비 브라이언트편을 만날 수 있다. 코비의 플레이, 목소리 ...
[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NBA 스타 러셀 웨스트브룩(휴스턴)이 스스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사실을 밝혔다. 웨스트브룩은 14일 새벽(한국시간) 트위터에 "코로나19 진단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지금 상태는 괜찮지만, 자가격리 중이다. 완치된 후 동료들과 다시 만날 날을 기다리고 있다. 여러분의 지지, 그리고 응원에 감사하다"고 썼다. 마지막에는 "부디 바이러스를 조심하시기 바란다. 안전하게, 마스크를 쓰고!"라고 당부했다. 미국 디애슬레틱은 이 소식이 전해진 뒤 "웨스트브룩은 지난주 팀 일정...
[스포티비뉴스=박대현 기자] 르브론 제임스(35, LA 레이커스)는 단호했다. 조지 플로이드 사망 뒤 미국프로농구(NBA)에 부는 유니폼 '메시지 첨부' 바람을 따르지 않겠다고 힘줘 말했다. 르브론은 13일(이하 한국 시간) 'ESPN' 인터뷰에서 "내 등에 백 넘버와 이름 말곤 아무것도 달지 않을 것"이라면서 "메시지를 새긴 선수를 힐난하는 건 아니다. 자기 저지에 (사회 정의) 문구를 담아 그 뜻을 알리려는 이들 또한 존중한다"고 밝혔다. NBA 사무국과 선수 노조는 지난 4일 유니폼 등 번호 위에 사회 정의 메시지를 적는...
[스포티비뉴스=수원, 노윤주 기자] kt 위즈 내야수 심우준이 10일 수원 삼성 라이온즈전에서 올 시즌 첫 4타점 경기를 기록했다. 심우준은 10일 수원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삼성과 경기에서 4타수 2안타 4타점으로 맹활약을 펼치며 팀 승리에 일조했다. kt는 8-3으로 승리했다. 심우준은 이날 9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했다. 그는 2회말 자신의 첫 타석에서부터 2타점을 만들었다. 2회말 팀에게 찾아온 무사 만루 득점 기회를 심우준은 놓치지 않았다. 선두 타자 박경수와 장성우가 나란히...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확실하진 않지만, 대체 카드는 많다. 에이브리 브래들리(30, 188cm)가 7월 31일(이하 한국 시간) 재개되는 NBA 시즌에 불참한다. 호흡기 질환을 겪는 아들의 건강을 염려해서다. 우승을 노리는 LA 레이커스는 큰 타격을 입었다. 브래들리는 전술적 가치가 높은 선수다. 기본적으로 탄탄한 수비를 자랑한다. 1번과 2번을 오가며 상대 주득점원을 틀어막을 수 있다. 공격에선 중장거리 슛에서 강점을 보인다. 르브론 제임스, 앤서니 데이비스 등 골밑에서 힘을 발휘하는 선수들이 있는 레이커스에겐 필요한...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드레이먼드 그린(30, 201cm)은 호불호가 강하게 나뉘는 선수다. 일단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 팬이 아니라면 그린을 곱지 않은 시선으로 보는 사람이 많다. 지나친 승리욕으로 인한 거친 플레이, 비매너 행위 등으로 상당한 안티 팬들을 보유하고 있다. 같이 뛰는 동료들의 평가는 대체로 좋다. 보컬 리더로서 그린이 팀에 사기를 불어 넣는다는 긍정적인 목소리도 있다. 적으로 만나면 짜증나지만, 우리 팀에 있으면 든든한 선수라는 것이 선수들의 의견이다. 하지만 케빈 듀란트처럼 그린과 갈등을 겪는 선수도 있...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카일 쿠즈마(LA 레이커스)가 의지를 드러냈다. 쿠즈마는 레이커스가 믿는 선수 중 하나다. 앤서니 데이비스를 데려오기 위해 브랜든 잉그램, 론조 볼 등을 떠나보낼 때 쿠즈마는 지켰다. 2018-19시즌 평균 18.7점으로 효율적인 모습을 보여줬기 때문이다. 그러나 올 시즌은 아쉬움이 남았다. 평균 24.6분간 12.5점 4.5리바운드 1.3어시스트 FG 43.2% 3P 29.7%에 그쳤다. 야투 성공률과 3점슛 성공률 모두 데뷔 이후 가장 좋지 않았다. 부상으로 경기력이 떨어졌기 때문이다. 쿠즈마는...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라존 론도(LA 레이커스)의 몸이 몰라보게 좋아졌다. 레이커스 구단은 3일(이하 한국 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레이커스 선수들의 훈련 사진을 올렸다. 여기서 르브론 제임스, 프랭크 보겔 감독 등과 함께 론도도 찍혔다. 론도는 근육질의 몸매를 자랑하면서 훈련에 나섰다. ESPN의 데이브 맥메나민 기자는 8일 '메이슨 & 아일랜드'라는 프로그램을 통해 론도의 몸 상태를 전했다. 그는 "지난주 론도 소식통으로부터 이야기를 들었다. '그는 21살 때처럼 보인다'고 말이다"라고 밝혔다. 론도의 임무...
[스포티비뉴스=박대현 기자] LA 레이커스가 올해 우승한다면 잔여 시즌 불참을 선언한 에이브리 브래들리(29)에게도 우승 반지를 제공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브래들리는 8일(한국 시간) 미국 '야후 스포츠' 크리스 해인즈 기자와 전화 통화에서 "레이커스 롭 펠린카 단장이 내게 분명히 언질했다. 올해 올랜도에서 미국프로농구(NBA) 파이널 우승에 성공하면 나한테도 반지를 주겠다고 약속했다"며 이 같은 사실을 확인했다. 그런데 분위기가 묘했다. 브래들리는 기뻐하기 보단 차분했다. 소속 팀 배려는 매우 감사하나 반지가 있든 없든...
[스포티비뉴스=노윤주 기자] 브루클린 네츠의 포워드 터린 프린스(26)가 코로나바이러스 양성반응을 보여 플로리다 올랜도에서 열리는 NBA 재시동 대상에서 제외됐다고 ESPN 소식통이 전했다. 프린스는 디안드레 조던, 스펜서 딘위디 다음으로 브루클린 소속 네 번째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자다. 이로 인해 오는 31일(한국 시각) 재개되는 NBA 리그에 합류하지 못한다. 조던과 딘위디는 프린스에 앞서 코로나바이러스 양성반응을 보였다. 여기에 카이리 어빙과 케빈 듀란트, 니콜라스 클렉스턴 등은 부상으로 경기에 나설 수 없고 윌슨 챈들러 ...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NBA 재개가 다가오고 있다. 미국 스포츠 매체 'ESPN'은 7일(이하 한국 시간) NBA 파워랭킹을 발표했다. 시즌 재개 준비에 여념이 없는 22개 팀들의 최근 정보를 바탕으로 순위를 매겼다. NBA는 7월 31일 올랜도 디즈니 월드에서 상위 22개 팀만 초대해 시즌을 재개한다. 파워랭킹 1위는 밀워키 벅스가 선정됐다. 밀워키는 이번 시즌 53승 12패로 동·서부 통틀어 전체 1위에 있다. 현재 리그 유일의 승률 80% 이상(81.5%) 팀이다. 'ESPN'은 밀워키에 대해 "코로나19로 시즌이...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앨런 아이버슨(45, 183cm)이 벤 시몬스(24, 208cm)를 응원했다. 아이버슨은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 출신의 NBA 레전드다. 1996년 NBA 신인 드래프트에서 전체 1순위로 필라델피아 지명을 받으며 프로 생활을 시작했다. 이후 2006년까지 필라델피아를 대표하는 선수로 활약했다. 183cm의 단신에도 신인왕과 정규 시즌 MVP, 올스타 11회, 득점왕 4회 등 화려한 커리어를 자랑한다. "농구는 신장이 아니라 심장으로 한다"는 명언의 주인공이기도 하다. 아이버슨보다 25cm 이상 큰 ...
[스포티비뉴스=박대현 기자] 2000년 이후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가 체결한 최고 계약은 케빈 듀란트(31)라는 보도가 나왔다. 미국 '야후 스포츠'는 5일(한국 시간) "21세기 골든스테이트가 맺은 자유계약선수(FA) 가운데 으뜸은 단연 듀란트"라면서 "논란 여지가 없다. 2016년 이적을 결심했을 때부터 그는 이미 미국프로농구(NBA) 톱 플레이어였다"고 전했다. "듀란트는 그의 두 번째 소속 팀에 2차례 우승을 안겼다. 2017~2018년 파이널에선 2회 연속 MVP에 올라 존재감을 과시했다. 몸담은 3시즌 동안 평균 25...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JR 스미스(LA 레이커스)가 유니폼을 갈아입었다. 레이커스는 2일(이하 한국 시간) 스미스와 계약 체결 소식을 전했다. 그는 지난 2019년 7월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에서 방출된 뒤 FA로 소속팀을 구하고 있었다. 에이브리 브래들리 공백을 채우기 위해서다. 브래들리는 가족 문제로 잔여 시즌 불참을 선언했다. 외곽 수비와 미드레인지, 외곽슛을 책임진 그의 공백을 줄이기 위해 스미스를 데려왔다. '디 애슬레틱'은 4일 익명의 스카우트 담당자의 이야기를 통해 스미스 영입 효과를 분석했다. 한 스카우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