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맞아? 3⅓이닝 8실점 7자책→충격 조기 강판…양의지에 쐐기 3점포 맞고 끝내 교체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스포티비뉴스=잠실, 최원영 기자] 예상치 못한 난조였다.
한화 이글스 베테랑 좌완투수 류현진(39)은 13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3⅓이닝 9피안타(1피홈런) 2볼넷 3탈삼진 8실점(7자책점)으로 무너졌다.
올 시즌 개인 한 경기 최다 실점이자 최다 자책점을 떠안았다.
1회말 김대한의 볼넷, 박지훈의 투수 땅볼, 박준순의 우익수 뜬공으로 2사 3루. 후속 양의지의 타구엔 3루수 노시환이 포구를 시도했지만 실패했고 공은 외야로 향했다. 노시환의 포구 실책이 기록되며 3루 주자 김대한이 득점했다. 한화는 0-1로 뒤처졌다. 김민석의 2루 땅볼로 이닝은 종료됐다.
2회말 안재석의 우전 안타, 박찬호의 중전 안타로 무사 1, 3루. 조수행의 2루 땅볼에 안재석이 홈으로 들어왔다. 점수는 0-2. 류현진은 강승호를 헛스윙 삼진, 김대한을 유격수 땅볼로 정리했다.
3회말 박지훈의 중전 안타, 박준순의 좌익수 뜬공, 양의지의 중전 안타로 1사 1, 2루. 류현진은 김민석에게 1타점 중전 적시타를 맞았다. 0-3으로 끌려갔다. 안재석의 헛스윙 삼진 후 박찬호에게 1타점 우중간 적시타, 조수행에게 1타점 좌전 적시타를 연이어 내줬다. 점수는 0-5로 벌어졌다. 강승호의 3루 땅볼로 힘겹게 3회를 끝냈다.
4회초 한화 타선이 2득점을 올렸다. 2-5로 따라붙었다.
그러나 류현진이 4회말 고비를 넘지 못했다. 김대한의 중전 안타, 박지훈의 루킹 삼진, 박준순의 스트레이트 볼넷으로 1사 1, 2루. 류현진은 후속 양의지에게 초구로 129km/h 체인지업을 구사했다가 비거리 130m의 중월 3점 홈런을 허용하고 말았다. 2-8이 되자 한화 벤치가 움직였다. 류현진을 강판시키고 투수 황준서를 투입했다.
황준서는 김민석과 안재석을 헛스윙 삼진으로 물리쳐 4회말을 마무리했다.
류현진의 총 투구 수는 71개(스트라이크 48개)였다. 패스트볼(29개)과 체인지업(17개), 커터(10개), 커브(10개), 슬라이더(4개), 스위퍼(1개)를 섞어 던졌다. 패스트볼 최고 구속은 146km/h를 빚었다.
이번 경기 전까지 류현진은 시즌 18경기 100⅓이닝서 8승3패 평균자책점 3.41을 기록 중이었다. 6월 11일 KIA 타이거즈전 이후 약 2개월째 선발승을 수확하지 못하고 있다. 두산전서도 패전 위기에 놓인 채 마운드에서 내려왔다.
한편 이날 한화는 최인호(중견수)-요나단 페라자(우익수)-문현빈(좌익수)-강백호(지명타자)-노시환(3루수)-채은성(1루수)-허인서(포수)-이도윤(2루수)-심우준(유격수)으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두산은 김대한(우익수)-박지훈(1루수)-박준순(지명타자)-양의지(포수)-김민석(좌익수)-안재석(3루수)-박찬호(유격수)-조수행(중견수)-강승호(2루수) 순으로 타선을 짰다. 선발투수는 최민석이다.
관련 추천 기사
KBO 관련 기사
-
한국에 졌는데, 왜 일본은 이렇게 좋아하나… “韓 병역 버프, 당당한 은메달, 훌륭한 패자” 악플 하나 없었다
2026-09-28
-
김도영 문현빈 김진욱 배찬승…야구 금메달로 예술체육요원 16명 탄생, 최준용은 상무 합격하고도 롯데 잔류
2026-09-28
-
"2주를 위해 인생을 걸었다" 류지현 감독, '금메달' AG 선수단과 KBO, 10개 구단에 보내는 감사인사
2026-09-27
-
밥 먹고 야구만 하는 한국 vs 일하면서 야구하는 일본… ‘박봉 투수’가 한국 잠재웠다, 레전드도 "끈질겼다" 평가
2026-09-27
-
딱-! 파울홈런, 온 국민이 깜짝 놀랐는데 박영현은 달랐다 "어 쳤네, 어차피 삼진" 이래서 국대 마무리구나
2026-09-27
-
日도 주목한 한국야구 금메달…"김도영 비롯한 韓 유망 선수들 병역혜택 받는다"
2026-09-27
추천 콘텐츠
-
제네시스 '후지 대박' 보이는 듯했는데…초반 3위 질주→11·15위로 마감, 토요타는 7위서 '대역전 우승' 미친 전략 통했다
2026-09-28
-
중국 범인 색출, '223cm 19살'에 비판 작렬…결국 울컥한 中 매체 "아직 어린 아이, 제발 탓하지 말자"
2026-09-28
-
'단체전 연속 충격패' 이소희-백하나조, 운명의 한일전 재대결..."아직 60점, 80점까지 보여주고 싶어"
2026-09-28
-
[속보] '이럴 수가 바통 전달 실수' 韓 단거리 황금세대 400m 계주 39초33…결국 실격
2026-09-27
-
"이민성호 잡으면 역대급" 들썩들썩…28년 만에 4강 → 한국과 붙는데, 中 이상한 기대감 "축구 성적이 농구 넘는다"
2026-09-27
-
[나고야 NOW] “0-5로 경기 시작한다 생각”…류은희가 밝힌 日 격파 비결
2026-09-27
많이 본 기사
-
정말 선수 맞아? 실력만큼 외모도 뜨겁다 "눈을 둘 데가 없다, 정말 환상적"…日서 외모-성공 관계까지 갑론을박
2026-09-05
-
이럴 수가! 안세영을 이겼는데도 우승 없었다…"정말 성공했나" 중국, '올림픽 금메달' 천위페이에 냉정하다 '세계선수권 무관 탓'
2026-08-30
-
'홍명보가 남긴 아쉬움' 손흥민 끝내 작심 발언 "대한민국, 더 좋은 성적 거둘 수 있었어"
2026-09-04
-
"유니폼 살짝 비치는 데 마음에 든다", "꽉 끼네" 유명 인플루언서, 사이클 3대 그랜드 투어 대회서 외설적 질문→활동 제한 조치
2026-08-31
-
中 절망 "안세영 잡으려고 3년 연구했는데 모두 폐지"… 공포증 살아났다 "우리는 녹슨 삽"
2026-08-28

아시안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