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0타석 준다"→100타석도 못 채웠는데…'잠실 빅보이' 햄스트링 부상으로 한 달 빠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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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잠실, 신원철 기자] LG 거포 유망주 이재원이 왼쪽 햄스트링 부상으로 이탈한다. 염경엽 감독이 새해부터 올해 300타석 출전을 예고했던 유망주지만 아직 정규시즌 100타석도 채우지 못한 가운데 한 달이나 자리를 비우게 됐다.
LG 트윈스는 18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릴 '2026 신한 SOL KBO리그' KT 위즈와 경기를 앞두고 이재원을 말소하고 손용준을 등록했다. 이재원은 최근 선발 출전을 늘리고 있었는데, 돌연 1군 엔트리에서 빠지게 됐다. 마지막 경기는 16일 SSG전으로, 여기서 2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시즌 성적은 45경기 타율 0.233과 장타율 0.453, 4홈런 16타점이다. 아직 1군에서 97타석에 출전했을 뿐인데 부상으로 공백기가 생겼다.
경기 전 염경엽 감독은 "이재원은 햄스트링이 왔다. 갑자기 이쪽(왼쪽 햄스트링을 짚으며)이 찢어졌다고 한다. 병원을 다녀왔다"고 밝혔다. 구단 관계자는 "왼쪽 햄스트링 미세 손상으로 재활에 3~4주를 예상하고 있다. 검진은 오늘(18일) 오전에 받았다"고 덧붙여 설명했다.
염경엽 감독은 베테랑 김현수가 FA 자격을 얻어 이적한 올 시즌 이재원의 성장에 기대를 걸었다. 올해 부담이 적은 하위타순에서 120경기, 300타석 가량을 출전시키겠다고 예고했다. 그러나 개막 직후 3연패로 시즌을 시작하면서 유망주가 설 자리를 만들지 못했다. 이재원은 개막 엔트리에 들었지만 한 달도 채우지 못하고 1군에서 말소됐다.
1군에 있더라도 꾸준히 출전하지 못한 채 벤치만 달궜다. LG가 정규시즌 37경기를 남겨둔 가운데 300타석은커녕 3분의 1만 출전한 상태로 한 달이나 자리를 비운다.
손용준은 퓨처스리그 68경기에서 타율 0.347을 기록하다 1군에 복귀했다. 앞서 5월에 나흘, 6월에 엿새간 1군 엔트리에 들었지만 출전은 각각 한 차례, 타석은 6월 한 번이 전부였다.
한편 LG는 신민재(2루수)-박해민(중견수)-오스틴 딘(지명타자)-문정빈(1루수)-송찬의(좌익수)-오지환(유격수)-박동원(포수)-이영빈(3루수)-홍창기(우익수)를 선발 라인업에 올렸다. 선발투수는 임찬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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