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타니 9회 펜스 강타 3루타 폭발→그러나 동점 실패…끝내 다저스 7연승 좌절, 김하성은 또 벤치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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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윤욱재 기자] '야구천재' 오타니가 9회초 3루타를 터뜨렸지만 다저스 동료들은 '마지막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LA 다저스는 26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에 위치한 트루이스트파크에서 열린 2026 메이저리그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의 방문 경기에서 3-4로 석패했다.
이날 다저스는 우완 타일러 글래스나우를 선발투수로 내세웠고 오타니 쇼헤이(지명타자)-프레디 프리먼(1루수)-무키 베츠(유격수)-맥스 먼시(3루수)-토미 에드먼(2루수)-카일 터커(우익수)-알렉스 콜(좌익수)-알렉 토마스(중견수)-헌터 페두시아(포수)를 1~9번 타순에 배치했다.
애틀랜타는 우완 브라이스 엘더를 선발투수로 내보내는 한편 드레이크 볼드윈(지명타자)-로날드 아쿠냐 주니어(우익수)-맷 올슨(1루수)-마우리시오 듀본(유격수)-마이클 해리스 2세(중견수)-아지 알비스(2루수)-마이크 야스트렘스키(좌익수)-오스틴 라일리(3루수)-션 머피(포수)를 1~9번 타순에 기용했다.
이날 경기는 글래스나우의 복귀전으로 시선을 모았다. 허리 경련으로 공백기를 가졌던 글래스나우는 5월 7일 휴스턴 애스트로스전 이후 처음으로 마운드에 올랐다.
글래스나우의 시작은 좋지 않았다. 1회말 1사 1,3루 위기에서 듀본의 우익수 희생플라이로 1점을 먼저 내준 글래스나우는 해리스 2세에 우전 적시타를 맞고 0-2, 알비스의 중견수 희생플라이로 0-3 리드를 허용했다.
하지만 다저스는 2회초 2사 1,2루 찬스에서 터진 토마스의 우전 적시타로 1점을 만회했고 페두시아의 좌전 적시타까지 터지면서 2-3 1점차로 따라가는데 성공했다.
여기에 4회초 1사 2루 찬스에서는 콜이 중전 적시타를 날려 다저스가 3-3 균형을 맞출 수 있었다.
팽팽하던 균형이 깨진 것은 8회말 애틀랜타의 공격에서였다. 다저스는 태너 스캇을 투입했으나 2사 3루 위기에서 알비스에 중전 적시타를 맞고 3-4 리드를 헌납하고 말았다.
다저스는 9회초 선두타자로 나온 오타니가 좌측 담장을 강타하는 3루타를 날려 득점 기회를 엿봤으나 프리먼이 삼진 아웃, 베츠가 유격수 땅볼 아웃으로 물러나면서 순식간에 2아웃이 됐고 먼시가 고의 4구로 1루를 채워 2사 1,3루 찬스가 이어졌음에도 에드먼이 중견수 플라이 아웃으로 물러나는 바람에 1점차 석패로 경기를 마무리해야 했다.
7연승에 실패한 다저스는 이날 패배로 80승 52패를 기록했다. 애틀랜타는 77승 55패. 글래스나우는 5이닝 6피안타 7탈삼진 3실점을 남겼고 스캇은 1이닝 2피안타 1실점으로 시즌 4패째를 기록했다. 오타니는 5타수 1안타를 기록하고 시즌 타율 .287를 마크했다.
한편 이날 애틀랜타에서 김하성은 출전하지 않았다. 김하성은 올 시즌 타율 .066에 머무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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