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 FA 부동의 1위' 이견이 없다! 스쿠발 진짜 4억 달러 받나? MLB.com도 "역대 최고액 가능성 매우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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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박승환 기자] "역대 최고 계약 가능성이 매우 높다"
'MLB..com'은 26일(이하 한국시간) 올 시즌이 끝난 뒤 FA(자유계약선수) 시장에 나올 선수들 중 TOP 10을 선정해 발표했다. 단연 1위는 LA 다저스의 타릭 스쿠발이었다.
지난 2018년 메이저리그 신인드래프트 9라운드 전체 255순위로 디트로이트 타이거즈의 선택을 받은 스쿠발은 2020년 처음 빅리그 무대를 밟았다. 그리고 2023시즌까지는 크게 주목을 받지 못하는 투수였다. 하지만 2024시즌부터 스쿠발이 완전히 달라지더니, 지구상 최고의 투수로 거듭났다.
스쿠발은 2024년 31경기에서 192이닝을 소화하는 동안 228개의 삼진을 뽑아내는 등 18승 4패 평균자책점 2.39를 마크, 투수 4관왕에 오르면서 아메리칸리그 사이영상을 수상했다. 그리고 지난해에도 스쿠발은 31경기에서 195⅓이닝 동안 241탈삼진을 기록하는 등 13승 평균자책점 2.21로 펄펄 날아올랐도, 2년 연속 사이영상을 손에 쥐었다.
이에 디트로이트는 FA를 앞둔 스쿠발과 연장계약을 추진했다. 하지만 합의점을 찾지 못했고, 올 시즌에 앞서서는 연봉 협상에서도 난항을 겪었다. 이로 인해 스쿠발이 FA가 되기 전 트레이드를 통해 디트로이트를 떠나게 될 것이라는 전망이 쏟아졌고, 스쿠발은 많은 이들이 예상했던 것처럼 다저스 유니폼을 입게 됐다.
스쿠발은 올해 팔꿈치에 유리체가 발견돼 수술대에 올랐다. 하지만 이 수술이 퍼포먼스에는 어떠한 영향도 주지 못하고 있다. 스쿠발은 지난 23일 피츠버그 파이리츠를 상대로 7이닝 동안 무려 11개의 삼진을 뽑아내는 등 퀄리티스타트+(7이닝 3자책 이하)를 마크했고, 다저스로 팀을 옮긴 뒤 4경기에서 1승 2패 평균자책점 3.38로 인상적인 모습을 이어가는 중이다.
다저스는 스쿠발과 연장계약을 추진하고 있을지 모르지만, 스쿠발은 FA 시장에서 평가를 받기를 원하는 눈치다. 스쿠발은 지난 8일 한 팟캐스트 프로그램에 출연해 "디트로이트에서 커리어를 보내고 싶다. 플레이오프가 끝난 뒤 11월에 다시 협상하고 싶다. 어떻게 될지 지켜보자. 디트로이트가 참여했으면 좋겠다. 꼭 돌아가고 싶다"며 친정 복귀의 뜻을 밝혔다.
이 멘트를 고려하면 스쿠발은 다저스와 연장계약을 맺지 않고, FA 시장을 통해 가치 평가를 받을 가능성이 매우 높다.
이러한 가운데 'MLB.com'이 올 시즌이 종료된 후 FA 시장에 나오는 선수 TOP 10을 선정했다. 스쿠발은 당연히 1위에 이름을 올렸고, 메이저리그 투구 최고 몸값을 경신하게 될 것으로 내다봤다.
현재 메이저리그에서 가장 큰 규모의 계약을 맺은 투수는 야마모토 요시노부(다저스). 야마모토는 2024시즌에 앞서 다저스와 12년 3억 2500만 달러(약 4498억원)의 계약을 체결하며, 게릿 콜(뉴욕 양키스, 3억 2400만 달러)이 보유하고 있던 기록을 넘어섰다. 'MLB.com'은 스쿠발이 야마모토가 가진 기록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했다.
'MLB.com'은 "현재 투수 최고액 기록은 2024시즌을 앞두고 야마모토 요시노부가 다저스와 맺은 3억 2500만 달러 계약"이라며 "이번 오프시즌 최고의 FA 선수로 이견이 없는 스쿠발은 투수의 역대 최고 계약 기준을 새롭게 세울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평가했다.
매체는 "스쿠발은 2년 연속 사이영상을 수상했으며, 시즌 초 팔꿈치 수술로 6주간 결장했음에도 올 시즌 역시 강력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디트로이트와 다저스에서 20경기에서 평균자책점 2.91를 기록 중"이라며 "따라서 여러 해에 걸친 계약으로 진정한 에이스급 선발 투수를 영입하려는 모든 구단이 스쿠발을 최우선 영입 대상으로 삼을 것으로 전망된다"고 덧붙였다.
과연 스쿠발이 어느 정도의 계약을 품에 안을 수 있을까. 지난해 오프시즌 미국 언론들은 스쿠발의 계약이 4억 달러(약 5538억원)부터 시작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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