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선수 나오면 WBC 중국전도 승리 장담 못 하겠다…중국+캐나다 혼혈 메츠 특급 유망주, 헛스윙 유도 신기록으로 시즌 첫 선발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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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만약 다음 WBC(월드베이스볼클래식)에서 이 선수가 중국 대표로 나온다면, 그때는 중국전도 만만치 않은 경기가 될 것 같다. 뉴욕 메츠 유망주이자 중국인 아버지, 캐나다인 어머니 사이에서 자란 혼혈 선수 조나 통이 시즌 첫 첫 선발승을 거뒀다. 5이닝 동안 탈삼진 7개로 탁월한 탈삼진 능력을 자랑했다.
통은 8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 론디포파크에서 열린 2026 메이저리그 마이애미 말린스와 경기에 선발 등판해 5이닝 4피안타(1홈런) 1볼넷 7탈삼진 4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됐다. 메츠가 9-4로 마이애미를 꺾으면서 통에게 승리가 돌아갔다. 메이저리그 데뷔 2년차인 그는 올해 4경기 만에 처음 선발 등판했고, 첫 선발승을 올렸다. 지난해에는 5경기에 선발로 나와 2승 3패를 기록했다.
MLB.com에 따르면 통은 경기 후 "확실히 경험이 쌓인 것 같다"며 "작년에는 매일 어린아이처럼 느껴졌다. 많은 것에 겁을 먹었다. 지금은 많이 안정됐다. 경기에서 내 몫을 하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통은 메츠 팀 내 5위 유망주로 평가받는다. 올해 트리플A에서는 23차례 선발 등판해 평균자책점 4.54를 기록했다. 최근 7차례 선발 등판에서는 6경기에서 1실점 이하 호투를 펼쳤다. 8월 30일 경기에서 7이닝 무실점을 기록하며 다시 빅리그 콜업 기회를 얻게 됐다.
메이저리그에서는 5월과 6월 3경기에 구원 등판해 평균자책점 3.60을 남겼다. 남은 기간에는 메이저리그에서 선발투수로 로테이션을 지킬 예정이다.
메츠 앤디 그린 감독대행은 "통의 투구에 만족한다"며 "2회 피홈런은 뼈아팠다. 그러나 승리욕을 불태우면서 다음 세 이닝 동안 실점하지 않은 점은 좋았다. 4실점이라는 결과에 만족하지 않겠지만, 통의 투구는 기록 이상으로 훌륭했다"고 호평했다.
통의 체인지업은 마이애미 타자들을 무력하게 만들었다. 2회까지 헛스윙 12번을 유도했는데, 이는 2015년 스탯캐스트 시대 이후 첫 2이닝 최다 헛스윙 유도 타이기록이다. 그는 마이너리그에서 9이닝당 탈삼진이 12.8개에 달할 정도로 압도적인 탈삼진 능력을 자랑했다.
한편 중국과 캐나다 부모 사이에서 자란 통은 올해 3월 열렸던 WBC에서 캐나다 대표팀으로 출전할 기회가 있었다. 하지만 메츠 스프링트레이닝에 전념하기 위해 대표팀 차출을 거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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