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고야 NOW] 일본이 한국 선수 한 명에 벌벌 떤다고? "이현중 무서움 B리그 팬이라면 다들 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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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일본 농구 대표팀이 이현중(포틀랜드)에 대한 경계심을 드러냈다. "이현중의 위력은 B리그 팬이라면 모두가 안다"며 이현중을 막아야 한국을 잡을 수 있다고 봤다.
일본은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에 'A-' 대표팀을 내보낸다. A 대표팀이 아니라, 그보다 젊은 선수들로 엔트리를 채웠다. 대표팀 오케타니 다이 감독(헤드코치)이 일본생명컵과 아시안게임 지휘를 요시모토 다이스케 어시스턴트코치에게 맡기겠다고 선언했다. 오케타니 감독은 '총감독'으로 대회를 총괄할 예정이다. 세대교체를 위한 초석으로 삼겠다는 의미다.
요시모토 어시스턴트코치는 기존 대표팀에서 수비 전략을 책임졌다. 그런 만큼 이번 대회에서도 수비를 앞세운 농구를 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조별 예선 마지막 경기에서 만날 한국을 경계하고 있다. 가장 경계하는 선수는 역시 이현중(포틀랜드)이다.
일본 농구 칼럼니스트 오시바 소헤이는 8일 야후 스포츠내비에 실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프리뷰에서 이현중을 잡아야 한국을 이길 수 있다고 단언했다.
오시바는 "조별 예선 최대 난적은 세 번째 경기에서 만날 한국이다. 불행하게도 일본이 2연승한 평가전은 참고가 되지 않는다. 일본 멤버가 전혀 다르기도 하고, 한국도 평가전에 빠졌던 에이스 이현중과 올라운더 안영준(SK, 부상으로 문정현과 교체)이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목표로 대표팀에 이름을 올렸다"고 썼다.
그러면서 "특히 나가사키 벨카에서 뛰었던 이현중의 위력은 B리그 팬이라면 누구나 알 것이다. 지난 시즌에는 NBA 출신 동료들을 제치고 챔피언십 MVP에 선정됐다. 1옵션으로 뛰는 한국 대표팀에서의 성적은 더욱 경이적이다. 3월 월드컵 아시아 예선에서는 일본을 상대로 28점 11리바운드로 활약했다"고 덧붙였다.
오시바는 "이현중을 막아라. A대표팀에서 수비를 담당하는 요시모토 어시스턴트코치가 이 미션을 어떻게 완수할지도 아시안게임의 볼거리 가운데 하나다. 이현중이 있는 한국을 꺾으면 아시안게임 사상 첫 금메달도 보인다"고 내다봤다.
한편 이현중은 2026-2027시즌을 앞두고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와 '이그지빗10' 계약을 맺고 다시 NBA 도전에 나섰다. 트레이닝캠프 초청 후 NBA 팀 로스터에 들거나, 그렇지 않더라도 G리그 팀에서 다음을 기약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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