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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고야 NOW] '나고야 역대급 폭우' 걸그룹도 발 묶였다…아시안게임 개막 열흘 남았는데, 콘테이너 선수촌 문제 없나

작성일: 2026.09.09 15:50 신원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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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KE48.
▲ SKE48.

[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개막이 열흘 앞으로 다가온 시점에서 개최지 아이치현과 인근 기후현에 기록적 폭우가 쏟아졌다. 개막 열흘 전 티켓센터 개장 행사에 참가할 예정이던 일본 걸그룹 SKE48 멤버들의 일정이 취소됐다. 나고야 시 측은 일부 경기장에 비가 새는 현상을 확인했으며, 해안가의 콘테이너 선수촌에는 문제가 없다고 발표했다. 

아이치현, 기후현 일대에 8일부터 폭우가 쏟아붓고 있다. 두 현을 거치는 쇼나이강에는 가장 높은 수준의 경보인 '레벨5 범람 특별 경보'가 발령되기도 했다.

나고야 시에도 한때 레벨5 긴급 안전 확보 경보가 발령됐다가, 이후 한 단계 낮은 레벨4 피난 지시로 경보 수준이 조정됐다. 나고야 시내 학교와 유치원은 8일 임시 휴교, 휴원에 들어갔다. 나고야 시에는 한 시간 동안 관측 사상 최다인 104.5㎜의 폭우가 쏟아졌다. 

아시안게임 준비에도 영향을 끼칠 전망이다. 일부 경기장에서 물이 새는 것이 확인됐고, 선수촌에 머무르던 선수들은 한때 대피하기도 했다. 9일에는 대회 흥행을 위해 준비한 걸그룹 방문 행사가 취소됐다. 대회 조직위는 9일 티켓센터 개장일에 방문할 예정이던 SKE48 멤버 3명(하라 유우네, 가마타 나쓰키, 마쓰모토 지카코)의 일정이 취소됐다고 발표했다. 사유는 우천으로 인한 안전 문제다. 

일본 현지 언론 보도에 따르면 나고야 시 측은 "폭우 영향으로 대회에 참가하기 위해 입국한 선수, 스태프 중 약 400명이 대피했다"며 "피해는 해소돼 대회 개최에는 문제가 없을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아시안게임에 참가하는 선수단은 나고야 남부 해안가의 '가든 피어'에서 위치한 컨테이너 선수촌과 긴조의 크루즈선 숙소, 기타 지역별 호텔에 머문다. 컨테이너 숙소를 이용하는 종목은 5x5 농구, 축구, 주짓수, 크라쉬, 사이클(BMX, 레이싱, MTB), 소프트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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