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O 현장] '계속되는 연승 실패' 전북 정정용 감독 "경기 운영에 냉정할 필요 있어"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스포티비뉴스=강릉, 장하준 기자] 이제는 연승을 노려야 한다. 선두와 격차를 좁히기 위해 이날 경기에 사활을 걸었다.
전북현대는 9일 오후 7시 30분 강릉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하나은행 K리그1 2026 28라운드에서 강원FC를 상대한다.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직후 연승이 없는 전북은 지난 5일 경기에서 포항 스틸러스에 2-0으로 승리했다. 그리고 이 기세를 이어 강원을 상대로 연승에 도전한다.
전북은 이번 시즌 어려움을 겪고 있다. 현재 3위라는 준수해 보이는 위치에 올라 있지만, 매년 우승을 노리는 팀 입장에서 만족스럽지 않다. 더군다나 선두 FC서울과 승점 차는 무려 17. 한 경기 한 경기 격차를 좁혀야 지난 시즌에 이어 우승을 노릴 수 있다.
이처럼 어려운 시기에 놓인 상황에서 전북의 정정용 감독은 경기 전, 취재진과 만나 이야기를 나눴다.
정정용 감독은 먼저 선두 서울을 언급했다. 그는 "먼저 우리가 이기는 것이 중요하고, 서울의 경기 결과는 그 다음이다. 오늘 반드시 승점 3점을 가져와야 한다. 그래야 주말 경기에 올인할 수 있다"라고 다짐했다.
여름 이적시장에서 새로 합류한 공격형 미드필더 도도에 대한 평가도 내렸다. 전북 합류와 동시에 부상을 당했던 도도는 처음으로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이에 정정용 감독은 "가지고 있는 것이 있는 선수다. 아직 컨디션이 100%는 아니어서 조심스럽다. 어떤 상황이든 적절하게 감각을 올리는 게 좋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다음으로 오랜만에 선발 출전한 김승섭에 대해서는 "김승섭이 자신감을 얻고 공격적으로 과감하게 선택하고 마무리까지 할 수 있으면 좋겠다고 이야기했다"라며 가벼운 뒷이야기를 전했다.
강원의 변화된 전술에 대해서는 "강원은 가지고 있는 자원을 최대한으로 활용 중이다. 그런 부분들이 부담스럽기는 하지만, 경기는 90분이다. 집중해야 할 필요가 있다"라며 각오를 다졌다.
이날 부상으로 결장한 김진규에 대해서는 "다음 경기에는 돌아올 것이다"라며 서울전을 염두에 뒀다. 최근 본격적으로 기회를 받기 시작한 감보아도 언급했다. 정정용 감독은 "프로페셔널한 선수다. 그동안 성실했던 부분들이 지금 나타나는 것이라고 생각하고, 지금보다 더 좋아질 선수다. 이 역할을 충분히 잘 감당해 주고 있다"라며 엄지를 치켜세웠다.
월드컵 이후 연승이 없는 것에 대해선 "좋았던 부분도 있었고, 데이터를 보며 문제점을 찾고 있다. 경기를 이기기 위해 조금 더 경기 운영에 냉정할 필요가 있다. 우리가 내려서는 팀들에게 덤비다가 한 번씩 얻어맞은 경우가 있다. 그래서 조금 더 냉정하게 접근하겠다"라며 오랜만에 연승을 이어갈 것이라 설명했다.
끝으로 지난 경기 직전 이승우와 나눈 사담에 대한 이야기도 꺼냈다. 이승우는 포항전에서 승리의 주역이 된 후 인터뷰에서 "감독님께 내가 캐리할 것이라 말했다"라며 언급했던 바 있다.
이에 정정용 감독은 "그런 자신감은 본인이 만들어 놓은 것이다. 지금 역할도 충분히 잘 해줄 것이라 믿는다. 오늘도 기대하고 있다. 초금씩 체력적으로 좋아지고 있다. 그 부분도 잘 활용해야 할 것이다"라며 인터뷰를 마무리했다.
관련 추천 기사
K리그 관련 기사
-
[SPO 현장] '시즌 중 1년 재계약' 만족감 표한 정경호 감독 "나에게 있어 큰 행운이다"
2026-09-09
-
[오피셜] 손흥민과 함께 뛰는 한국인 생길 수 있을까...'2008년생' 제주 유승재, LAFC 2군 임대 이적
2026-09-09
-
[오피셜] 정말 안 풀리는 부산, 끝내 음주운전 적발…8골 4도움 크리스찬 선수단 활동 배제
2026-09-08
-
[현장 REVIEW] "왜 이렇게 하지?" 강원의 파격 통했다, ' 천적' 안양에 10년만 승리 → 승부수 납득 시키고 3-0 완승!
2026-09-06
-
[SPO 현장] 단장-감독 사퇴설은 서로 책임지려던 일...유병훈 감독 "안양에 대한 애정으로 잔류, 흔들림 없이 팀 이끌겠다" 사과
2026-09-06
-
[나고야 NOW] "이 경기 꼭 기억해 주세요" 고개 숙인 박성훈…김기동은 "못한 건 잊어, 금메달 못 따면 돌아오지 마"
2026-09-06
추천 콘텐츠
-
'초대박!' 현대판 '메호대전' 스페인에서 다시 벌어진다...HERE WE GO 기자 컨펌 "메시 엘덴세 지분 100% 인수 합의"
2026-09-09
-
[나고야 NOW] "우버컵도 우승했잖아" 김소영, 韓 배드민턴 AG 우승 자신…"위기 때 더 똘똘 뭉친다"
2026-09-09
-
한국발 ‘성접대 의혹’에 일본축구협회 사실상 종결…日 심판위원장 "더 이상 할 말 없다"
2026-09-09
-
대마초 소지로 대표팀 퇴출→ 한 달 만에 '어린이 지도'…日 발칵 "집행유예 중에 할 일인가"
2026-09-09
-
'맨유는 관심 꺼라' 뉴캐슬, 파격적인 재계약 제안...루이스 홀과 5년 계약 합의→팀 내 최고 연봉자 등극
2026-09-09
-
'진짜 오타니 없어도 되나' 다저스 파죽의 6연승 질주+매직넘버 7…오타니는 또 결장
2026-09-09
많이 본 기사
-
정말 선수 맞아? 실력만큼 외모도 뜨겁다 "눈을 둘 데가 없다, 정말 환상적"…日서 외모-성공 관계까지 갑론을박
2026-09-05
-
이럴 수가! 안세영을 이겼는데도 우승 없었다…"정말 성공했나" 중국, '올림픽 금메달' 천위페이에 냉정하다 '세계선수권 무관 탓'
2026-08-30
-
'홍명보가 남긴 아쉬움' 손흥민 끝내 작심 발언 "대한민국, 더 좋은 성적 거둘 수 있었어"
2026-09-04
-
"유니폼 살짝 비치는 데 마음에 든다", "꽉 끼네" 유명 인플루언서, 사이클 3대 그랜드 투어 대회서 외설적 질문→활동 제한 조치
2026-08-31
-
中 절망 "안세영 잡으려고 3년 연구했는데 모두 폐지"… 공포증 살아났다 "우리는 녹슨 삽"
2026-08-2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