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도영 AG 출전 이상 무! 그럼 문보경이 남았는데…허리→발목→다시 허리, 류지현 감독 시선은 대구로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코뼈 골절로 긴급 수술을 받은 KIA 김도영이 아흐레 앞으로 다가온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에 정상 출전한다. 그런데 '류지현호' 한국 대표팀에는 또 한 가지 숙고할 일이 남았다. 'WBC 타점왕' LG 문보경의 컨디션 문제다. 문보경은 허리 통증 재발로 6일 삼성전부터 3경기 연속 선발 라인업에서 빠지고, 두 경기에는 결장했다. 문보경의 몸 상태가 대표팀 소집을 단 사흘 앞둔 시점에서 류지현 감독의 마지막 고민거리로 떠올랐다.
KIA 구단은 11일 김도영이 14일 정상적으로 아시안게임 대표팀에 합류한다고 밝혔다. 구단 관계자는 “KBO에서 김도영에 대한 소견서를 받고 구단 운영팀장에게 대표팀 합류에 이상이 없다고 전달했다”고 밝혔다. 단순히 선수와 구단의 의지 때문은 아니다. 김도영의 비골 골절 수술을 집도한 의료진은 "해당 부위만 잘 고정하고, 향후 통증이 없으면 정상적인 경기가 가능하다”는 소견을 KIA와 KBO에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도영은 지난 9일 광주 NC전에서 코뼈 골절상을 입었다. 기습번트를 시도하다 파울타구가 안면으로 향했다. 미처 피할 틈도 없는 찰나의 순간이었다. 김도영은 피를 흘리며 더그아웃으로 돌아갔다. 골절을 직감한 듯 분통을 터트리기도 했다. 다행히 심각한 부상이 아니었다. 김도영은 곧바로 수술대에 올랐다. 11일에는 밝은 표정으로 팀 훈련에 합류했다. KBO와 KIA는 긴밀한 소통 끝에 김도영의 아시안게임 출전을 확정지었다.
이제 류지현 감독의 시선은 대구로 향한다. LG가 12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삼성과 2연전을 치른다. 6일 잠실 삼성전부터 선발 라인업에서 빠져 있는 문보경이 이번 2연전에 지명타자로 복귀할 가능성이 크다.
LG 염경엽 감독은 지난 8일 잠실 키움전에 앞서 문보경의 선발 라인업 제외 배경에 대해 "오늘 경기 전에 움직여보고 얘기하기로 했는데 대타 정도 가능할 것 같다. 이제 부상이 없어야 하는데 (방망이가)맞을 만하니까 아프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아시안게임 대표팀 가기 전까지 수비는 안 된다고 봐야 할 것 같다. 아시안게임 가서도 수비가 쉽지 않을 것 같다"는 의견을 냈다.
문보경이 지명타자로 출전이 가능하다면 큰 문제가 아니었을 수 있다. 그런데 김도영의 부상까지 감안하면 상황이 달라진다. 이번 대표팀 내야에는 노시환과 김도영, 문보경 3명의 3루 자원이 포함됐다. 이들이 1루수와 3루수, 지명타자로 출전하는 라인업이 가장 이상적인 시나리오였다. 만약 김도영이 수비에 나서지 못한다면 선발 라인업 구성부터 차질이 생길 수 있었다.
다행히 김도영이 수비까지 맡을 수 있는 상태인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문보경의 몸 상태는 여전히 중요한 변수다. 김도영이 보호 차원에서 지명타자로 뛰게 될 수도 있고, 무엇보다 온전한 몸 상태가 아닐 때의 문보경은 꽤 오랫동안 슬럼프를 겪었기 때문이다.
문보경은 사실상 올 시즌 내내 부상을 안고 지냈다. WBC에서 허리 통증이 심해져 시즌 초반 지명타자로만 출전했고, 1루수로 수비에 복귀한 지 얼마 지나지 않은 시점에 공을 밟고 미끄러져 발목을 다쳤다. 이 발목 부상이 꽤 오래갔다. 문보경은 지난 4일 삼성전을 마친 뒤 "날마다 조금씩 달랐다. 엄청 아픈 날도 있고 괜찮은 날도 있었는데 지금은 많이 괜찮아졌다"고 얘기했다.
6월 최종 엔트리 발표 후 명단 교체 없이 9월을 맞이한 대표팀이 소집 전 큰 변수와 마주했다. 류지현 감독은 우선 12일과 13일 대표팀 소집 전 마지막 두 경기에서의 컨디션을 지켜본다는 방침이다.
관련 추천 기사
KBO 관련 기사
-
KIA 1R 거포 루키, 롯데 레전드 만났다?…"와~죽이네" 이대호는 왜 바로 감탄했을까
2026-10-14
-
KIA 최고 히트상품, 이범호 프로젝트 멈추지 않는다… 누군가의 롤모델, 더 잘해야 할 이유 생겼다
2026-10-14
-
LG 빅리그 112승 투수가 낯을 가리나…그저 징크스? 아니면 다른 이유? WC 1차전 마스크 누가 쓸까
2026-10-14
-
네일 더그아웃에서 울었다, 아닌 척했지만…KIA 얼마나 사랑하길래, "또 다 같이 전진하자"
2026-10-14
-
삼성 초비상인가, 에이스가 MLB 레이더에 걸리다니… “美 계약 후보” 전망, 오프시즌 바빠진다
2026-10-14
-
이제 LG에 3이닝 지워주는 98라인 없다, '염갈량' 그동안 키운 필승조 능력 보여줄까
2026-10-14
추천 콘텐츠
-
월드컵도 이제 '넷플릭스 시대'…OTT 공룡, 2030 월드컵 104경기 싹쓸이→"스페인 방송계 발칵, 지상파 초비상"
2026-10-14
-
'日 축구 초대형 소식 떴다' 모리야스 감독, 대표팀 떠나 말레이시아 가나…2030 월드컵 겨냥한 파격 영입설→협회장 직접 입 열었다
2026-10-14
-
"술집 여자 같다"는 악플 없다→25세 日 미녀 비치발리볼 스타, 초미니 원피스 입자 '난리'…팬들 '열광'
2026-10-14
-
'브라질 축구 전설' 호마리우, 34세 연하 금발 미녀와 또 심야 데이트…"연애사 따라잡기도 벅차다" 자국 언론도 혀 내둘렀다→여성 4명에 둘러싸인 채 '화려한 밤'
2026-10-14
-
'자산 1조6000억' 한국계 女구단주, FIFA 회장 출마 제안받았다…인판티노 저격수로 UEFA가 직접 러브콜→"아스널 전설 벵거와 나란히 낙점"
2026-10-14
-
"김하성 NPB 깜짝 계약할 수 있다" 日에서 충격 전망, 'KBO 복귀 가능성'까지…美에선 "1000만 달러 못 받을 것" 혹평, 亞에서 부활 모색 가능성 물망
2026-10-14
많이 본 기사
-
'사망자 14명에 부상자 다수' 손흥민·김민재·이강인, 사우디 원정길 오를까...공항 폭격→불안한 국제 정세 속 11월 A매치 미궁
2026-10-12
-
"대표팀보다 소속팀이 더 중요하다" 김민재의 韓 대표팀 은퇴 소동에 과거 인터뷰까지 파묘..."은퇴해라" 팬들 비판 쏟아져
2026-10-14
-
[공식발표] '소속팀과 계약 해지' 韓 피겨 간판 차준환, 태극마크 뗀다...은퇴 구체적 언급X→향후 진로 고민
2026-10-13
-
[오피셜] 손아섭 WC 엔트리 승선…'허벅지 부상' 박준순-'목 담 증세' 손주영 합류 불발
2026-10-13
-
삼성 초비상인가, 에이스가 MLB 레이더에 걸리다니… “美 계약 후보” 전망, 오프시즌 바빠진다
2026-10-14

아시안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