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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T 감독 공언 "강정호, 당분간은 후보"

작성일: 2015.04.11 07:09 스포츠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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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TV NEWS=김건일 인턴기자] 강정호(29, 피츠버그 파이어리츠)가 당분간은 벤치에서 대기한다.

강정호는 11일(이하 한국시간) 밀워키 브루워스와의 홈 개막 경기를 앞두고 구단이 발표한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리지 못하며 4경기 연속 벤치에서 대기하게 됐다. 

강정호는 지난 10일 피츠버그 지역 언론 피츠버그 포스트 가젯이 "강정호가 밀워키과 주말 3연전에서 선발로 나설 기회를 받을 수 있다"고 보도하며 선발 출장 가능성이 제기됐던 상황이었다.

당초 피츠버그는 개막 3연전에서 신시내티 레즈에 싹쓸이 패배를 당하며 라인업에 변화를 줄 것으로 예상됐다. 그러나 강정호는 물론 포수를 제외한 나머지 포지션은 지난 3연전과 변함이 없었다.

클린트 허들 감독은 경기에 앞서 강정호가 계속해서 선발에서 제외되는 것에 대한 질문을 받았다. 구단 담당기자 트래비스 서칙에 따르면 허들 감독은 "강정호는 당분간 벤치에서 대기한다"라고 운을 떼며 "가끔 선발로 기용하기보다 백투백 선발(연속 선발)로 기용할 것" 이라고 답한 것으로 알려졌다.

시즌 전 강정호는 유격수 조디 머서와 함께 플래툰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예상됐다. 그러나 허들 감독의 말에 따르면 강정호는 한 포지션에 머무르지 않고 시범경기에서와 같이 2,3경기 연속 선발 출장하면서 3루수 조시 해리슨, 2루수 닐 워커, 유격수 머서를 보조하는 역할을 수행하게 될 전망이다.

강정호는 3경기가 진행된 현재 2경기 모두 교체로 출장했다. 9일 경기에서 대타로 한 타석 들어서 3루 땅볼로 물러났고 10일 경기에선 대수비만 수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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