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 키워드 키워드 기준 i금일 기준 많이 본
뉴스 기사의 키워드 수집

'외계인' 마르티네즈 "다나카 자신감 없어 보여"

작성일: 2015.04.11 16:31 스포츠팀 기자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SPOTV NEWS=문영석 인턴기자] '외계인' 페드로 마르티네즈(44)가 진단한 다나카 마사히로(27, 뉴욕 양키스)의 상태는 과연 어떨까.

메이저리그 공식홈페이지 MLB.com은 11일(한국 시간) 다나카의 투구를 지켜본 마르티네즈의 반응을 전했다. 마르티네즈는 "다나카가 여전히 팔꿈치에 통증을 느끼고 있는 것처럼 보였다"고 진단했다. 지난 시즌 팔꿈치 부상을 당한 다나카는 수술 대신 재활을 택했고 시즌 막판 마운드에 돌아왔다. 올 시즌에는 시범경기 일정을 문제 없이 소화했다. 

마르티네즈는 "현재 다나카의 몸 상태는 65%정도로 보인다"며 "다나카는 원래 스트라이크 존을 과감히 공략하는 투수다. 그에게 그런 공격적인 모습이 보이지 않는다"고 말했다.

다나카는 7일 토론토 블루제이스와 시즌 개막전에 선발 등판했지만 4이닝 5피안타(1피홈런) 2볼넷 6탈삼진으로 5실점을 기록하며 부진했다. 이날 경기를 지켜본 마르티네즈는 "다나카가 주무기를 던지는 데 자신감이 부족한 모습이었다"라고 평가했다.

마르티네즈는 현역시절 다나카와 비슷한 상황을 겪었다. 2007년 어깨 부상을 당한 마르티네즈도 처음엔 수술 대신 재활을 택했다. 그러나 마르티네즈는 그해 5경기에만 등판하고 수술대에 올라 시즌을 마감했다.

마르티네즈는 "아직 어린 다나카가 커리어를 생각해서 신중한 결정을 내렸으면 좋겠다"며 27세 다나카에게 따뜻한 조언을 잊지 않았다.

한편 올해 초 명예의 전당에 입성한 마르티네즈는 메이저리그 통산 219승 100패 평균자책점 2.93을 기록하며 18년 동안 메이저리그 최고의 선발투수로 활약했다.

[사진] 페드로 마르티네즈 ⓒ Gettyimages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