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빕의 목표…맥그리거 잡고 26승 무패 UFC 통합 챔피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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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이교덕 기자] UFC 라이트급 랭킹 1위 하빕 누르마고메도프(28, 러시아)는 지난해 11월 UFC 205에서 기무라로 서브미션 승리를 따내기 직전까지 상대 마이클 존슨의 팔을 꺾으면서 "이제 그만 포기하라"고 권유했다.
그러나 오는 3월 5일(이하 한국 시간) UFC 209 코메인이벤트에서 만나는 토니 퍼거슨(32, 미국)에게는 항복할 기회를 아예 주지 않을 작정이다. 프랭크 미어가 안토니오 호드리고 노게이라에게 했던 것처럼 팔을 부러뜨리겠다고 했다.
누르마고메도프는 24일 폭스스포츠와 인터뷰에서 "하파엘 도스 안요스, 마이클 존슨, 데럴 호처와 싸웠다. 퍼거슨은 이들과 조금 다를 것이다. 퍼거슨에게 존중을 가르치려고 한다. 그의 얼굴을 부수겠다. 존슨에게 기무라를 걸었을 때 부러뜨릴 수 있었지만 그러지 않았다. 천천히 비틀었다. 이미 경기가 끝났다는 걸 알았기 때문이다. 결국 그가 탭을 쳤다"면서 "만약 퍼거슨의 팔을 꺾는다면 미어가 노게이라에게 했던 것처럼 바로 부러뜨리겠다"고 경고했다.
미어와 노게이라는 2011년 12월 UFC 140에서 싸웠다. 미어가 기무라를 잡았고 노게이라가 탭을 치지 않자 사정없이 비틀어 팔을 뚝 부러뜨렸다.
퍼거슨은 UFC에서 9연승 하고 있다. 옥타곤 8연승(통산 24연승)의 누르마고메도프도 그의 실력을 인정한다. 그러나 자신은 퍼거슨이 상대해 온 파이터들과 다르다고 강조했다.
"퍼거슨은 인상적인 파이터다. '퍼포먼스 오브 더 나이트' 보너스도 매번 받았다. 그러나 그는 나 같은 선수와 상대하지 않았다. 도스 안요스, 조시 톰슨, 에드손 바르보자 등은 모두 타격가에 속한다. 퍼거슨에겐 변화가 필요하다. 테이크다운을 방어해야 하고 넘어졌다가 일어나야 한다. 내 그라운드 앤드 파운드도 대비해야 한다. 과거에 이런 경험을 해 본 적이 없을 것이다."
누르마고메도프는 퍼거슨을 잡고 바로 챔피언 코너 맥그리거(28, 아일랜드)까지 꺾어 통합 챔피언이 되겠다고 자신했다. "잠정 챔피언벨트를 차지하고 맥그리거와 싸우겠다. 둘을 꺾으면 26전 26승 전적을 쌓고 옥타곤 10연승을 달리게 된다. 무패의 통합 챔피언이 된다. 물론 엄청난 성과다. 난 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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