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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4번 타자' 정의윤, "FA 자격? 올해 팀 성적이 먼저다"

작성일: 2017.02.01 08:51 홍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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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K 정의윤 ⓒ 인천국제공항,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인천국제공항, 홍지수 기자] SK 와이번스 '4번 타자' 정의윤이 올 시즌 팀 성적 향상에 전력을 다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SK 선수단은 1일 인천국제공항에 모여 미국 플로리다로 떠난다. 24일까지 미국 플로리다주 베로비치에 있는 히스토릭 다저타운에서 스프링캠프를 진행하고 26일부터 다음 달 11일까지는 일본 오키나와 구시가와 구장에서 훈련과 연습 경기를 병행할 예정이다.

새 시즌 준비를 앞두고 지난 시즌 SK 중심 타순에서 활약한 정의윤은 "비 시즌 기간 가족과 시간을 보내면서 웨이트트레이닝 등으로 몸을 만들고 있었다. 올 시즌 팀 성적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준비를 잘하겠다"고 밝혔다.

정의윤은 지난 시즌 144경기에 출장해 타율 0.311(576타수 179안타) 27홈런 100타점을 기록했다. 2005년 프로 데뷔 이후 가장 많은 홈런과 타점으로 '커리어 하이'를 기록했다. 그러나 그는 후반기에 다소 부진했다. 정의윤은 "지난 시즌 후반기에 부진했다. 꾸준히 잘하도록 체력관리도 잘하겠다"고 말했다.

지난 시즌 SK 선수들 가운데 유일하게 144경기 모두 뛰었지만, 올 시즌에도 "많은 경기에 나서는 게 목표다"고 말한 정의윤은 2017년 시즌을 마치면 FA 자격을 얻는다. 그러나 그는 "FA 생각은 해 보지 않았다. 팀 성적이 우선이다. 팀이 좋은 성적을 내는 게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FA 자격도, 개인 성적도 팀 성적이 좋지 않으면 의미 없다는 뉘앙스였다. SK는 올해 '가을 야구'를 위해 감독과 단장을 새로 선임했다. 정의윤은 "처음부터 다시 시작이다. 부상 없이 준비 잘하겠다"고 덧붙였다.

지난 시즌 활약으로 정의윤은 3억 원(2016년 1억 2천만 원)에 연봉 계약을 맺었다. 그는 팀 내 최고 인상율(150%), 최고 인상폭(1억8천만 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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