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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언론 "방출 대기 박병호, 타격 여전히 물음표"

작성일: 2017.02.08 10:58 김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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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병호
[스포티비뉴스=김민경 기자] 방출 대기 상태인 박병호(31, 미네소타 트윈스)를 향한 냉정한 평가가 나왔다.

미국 스포츠 전문 매체 ESPN의 지역 네트워크인 '1500 ESPN 트윈시티'는 8일(이하 한국 시간) '박병호가 지난 4일 3년 925만 달러 계약이 남아 있는 가운데 방출 대기 됐다'고 설명하며 앞으로 거취와 관련해 여러 가능성을 언급했다. 

우선 탬파베이스 레이스로 팀을 옮길 가능성을 이야기했다. 매체는 FOX스포츠 켄 로젠탈이 '탬파베이가 트레이드나 FA(자유계약선수)로 오른손 타자 영입을 시도하고 있어 박병호에게 관심을 보일 수 있다'고 보도한 내용을 인용했다. 

미네소타는 박병호와 트레이드할 선수를 찾거나 방출하면서 연봉은 지급하는 방법, 그리고 웨이버 클레임으로 보내는 3가지 선택지를 고려하고 있다. 방법에 따라 탬파베이를 비롯해 박병호에게 관심을 보이는 팀의 태도가 달라질 수 있다. 

로젠탈은 7일 자신의 트위터로 '미네소타는 박병호가 트레이드 되지 않더라도 방출시키지 않을 것'이라며 '40인 로스터에서 제외하고 웨이버 절차를 통과하면 마이너리그로 보낼 계획'이라며 마이너리그행에 무게를 두고 보도했다.

1500 ESPN 트윈시티는 '박병호는 여전히 타격 능력에 물음표가 붙어 있다. 한국 동료인 강정호(30, 피츠버그)와 달리 확실히 자리를 잡지 못하면서 타석에서 능력을 모두 발휘하지 못하고 부담을 느끼는 거 같다'고 평했다.

이어 '박병호가 한 시즌 동안 파워를 유지하면서 콘택트 능력을 높일 수 있는지가 가장 의문이다. 지난해 200타석 이상 들어선 메이저리거 가운데 박병호보다 콘택트 기록이 떨어진 선수는 12명뿐이었다. 힘은 좋지만 콘택트가 떨어지는 유형의 타자는 메이저리그에서 거의 없어졌다'고 덧붙였다.

박병호는 지난 시즌 62경기에 나서 타율 0.191(215타수 41안타) OPS 0.684 12홈런 24타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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