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 키워드 키워드 기준 i금일 기준 많이 본
뉴스 기사의 키워드 수집

[WBC] 한국도 일본도 '움직이는 공 주의보'

작성일: 2017.03.03 06:00 신원철 기자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 제이슨 마키스
[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2일 이스라엘과 경찰 야구단의 시범경기를 본 뒤 김인식 WBC(월드베이스볼클래식) 대표 팀 감독은 "이스라엘 투수들의 공에 움직임이 많다. 지저분한 공을 던진다"고 했다. 

제이슨 마키스의 직구 구속은 140km 초반에 머물렀으나 김인식 감독은 "구속이 문제가 아니다. 마키스는 공이 거의 다 커터성으로 왔다"고 설명했다. 

공 끝에 움직임이 많은 공은 익숙해지지 않으면 대처하기 어렵다. 상무에서는 1회 정수빈이 볼넷으로 출루한 뒤 임재현과 박찬도가 모두 투수 땅볼로 잡혔고, 윤대영이 헛스윙 삼진을 당했다. 2회에는 박준태 삼진, 김태진 유격수 땅볼, 유영준 좌익수 뜬공으로 삼자범퇴였다. 

일본도 같은 고민에 놓였다. 일본 '닛칸스포츠'는 1일 "일본의 약점-4년 전과 마찬가지로 움직이는 공에 약하다"고 보도했다. 

지난달 28일 일본이 CPBL(대만직업봉구대연맹) 선발 팀에 5-8로 진 다음 날이었다. 일본은 두 번째 투수로 나온 잭 세고비아에게 4이닝 동안 안타 1개에 그쳤고 삼진은 7개를 허용했다. 세고비아는 2015년 프리미어12에서 미국 대표로 나왔던 선수다. 

'닛칸스포츠'는 "공이 홈 플레이트 바로 앞에서 변하는 투수다. 쉽게 스트라이크와 볼을 판단할 수 없다. WBC 우승을 위해서는 반드시 극복해야 하는 유형"이라고 했다. 4년 전을 예로 들었다. 일본은 2013년 WBC에서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준결승전에서 만난 푸에르토리코 선발 마리오 산티아고(전 SK, 한신 등)에게 4⅓이닝 무실점을 허용했다. 산티아고 역시 투심 패스트볼을 주로 던진다.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