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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 오키나와 캠프] '타선 강화' KIA, 마운드도 '걱정 말아요'

작성일: 2017.03.07 18:11 홍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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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IA 박진태 ⓒ 오키나와(일본), 홍지수 기자
[스포티비뉴스=오키나와(일본), 홍지수 기자] KIA 타이거즈는 2017년 시즌 우승 후보로 꼽히고 있다. 2016년 시즌 이후 FA 시장에서 최형우를 영입했기 때문이다.

최형우 영입으로 타선을 강화한 KIA. 고민은 남았다. 마운드 안정이다. FA 자격을 얻었던 양현종을 잡았고, 새 외국인 투수로 제구력이 좋고, 투구 밸런스가 빼어난 편이라는 평가를 받던 팻 딘을 영입해 기존의 헥터 노에시까지 포함하면 위력있는 1~3선발진을 갖추게 됐다는 평가다.

그러나 젊은 투수들의 성장이 더딘 측면이 있다는 지적이 나오기도 했다. 지난해 홍건희, 김윤동이 가능성을 보였지만, 심동섭, 한승혁 등은 기복이 있었다. 젊은 투수들은 부상에 시달렸고 기복도 있었다.

올해에는 걱정은 기우에 불과하다는 것을 보여줄 수 있을 것이라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일본 오키나와 킨구장에서 새 시즌을 준비하고 있는 KIA 투수들은 위력적인 공을 뿌리면서 지난해 아쉬운 점을 만회하겠다는 각오다.

▲ KIA 신예 투수 김현준(오른쪽)이 조계현 코치의 지도를 받으면서 투구 연습을 하고 있다. ⓒ 오키나와(일본), 홍지수 기자
킨구장에서 KIA 투수들의 투구 훈련을 지켜보던 심판들도 "공에 힘이 있다. 공 끝이 좋다"고 말했다. 연습 경기에서 시속 150km가 넘는 강속구를 잇따라 던졌던 한승혁의 투구 연습을 보던 코칭스태프와 관계자는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박진태, 김현준 등 젊은 투수들도 코치들의 열정적인 지도를 받으면서 KIA 마운드의 미래를 밝게 하고 있다.

베테랑 투수들도 착실하게 새 시즌을 준비하고 있다. 선발진에서 큰 힘을 보태줄 것으로 기대를 모으는 김진우는 지난달 16일 일본 닛폰햄과 연습경기에서 타구에 맞는 아찔한 장면이 나오기도 했지만, 건강한 2017년을 그리면서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김진우도 "새 시즌 잘 준비하겠다"고 다짐했다.

▲ KIA 투수들의 투구 연습을 보던 심판들은 '공의 위력이 좋다'고 칭찬했다. ⓒ 오키나와(일본), 홍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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