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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 오키나와 캠프] 넥센 새 외국인 투수 오설리반의 부진, "아직 구위 평가 이르다"

작성일: 2017.03.08 17:06 홍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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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넥센 새 외국인 투수 션 오설리반 ⓒ 넥센 히어로즈
[스포티비뉴스=오키나와(일본), 홍지수 기자] "아직 구위에 대해 평가하기는 이르다. 마운드 문제가 있다."

넥센은 8일 일본 오키나와에 있는 아카마구장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와 연습 경기에서 3점 홈런 두 방을 포함해 12안타를 맞으면서 9-10으로 졌다.

선발로 등판한 새 외국인 투수 션 오설리반은 2이닝 6피안타 3탈삼진 2사사구 5실점으로 부진했다. 1회 말 최영진에게 적시타를 맞고 이영욱에게 가운데 담장을 넘어가는 3점 홈런을 내주는 등 흔들렸다.

지난달 24일 일본 주니치 2군전에서 1이닝 4피안타 1탈삼진 4실점으로 부진했던 오설리반은  오키나와 킨구장에서 열린 KIA와 연습 경기에서도 선발 등판해 2이닝 6피안타 4탈삼진 4실점으로 고전했다.

이날 넥센전까지 3경기 연속 흔들렸다. 넥센이 총액 110만 달러에 계약한 오설리반은 2005년 드래프트에서 3라운드 전체 103순위로 LA 에인절스 유니폼을 입었다. 2009년부터 2016년까지 2012년을 제외하고 메이저리그 무대를 밟았다. 메이저리그 통산 성적은 71경기에 등판(56경기 선발)해 13승 23패 평균자책점 6.01이다.

오설리반은 최고 구속 150km 초반의 힘 있는 포심 패스트볼과 140km 중반의 빠른 싱커와 슬라이더, 체인지업, 커브 등 다양한 변화구를 던질 수 있어 기대치를 높였다. 그러나 넥센 유니폼을 입고 스프링캠프 기간 보여 준 투구는 기대에 부응하지 못하고 있다.

오설리반의 부진에 대해서 넥센의 '안방마님' 박동원은 "아직 구위가 좋다, 안 좋다 평가하기에는 이른 것 같다. 오설리반은 딱딱한 마운드였던 미국 무대에 적응된 투수다. 그도 '마운드가 잘 파이는 일본 마운드에서 공을 던지기 어렵다'고 말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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