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7전 78기' 애덤 해드윈, 발스파 챔피언십 정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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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임정우 인턴기자] 애덤 해드윈(캐나다)이 미국 프로 골프(PGA) 투어에서 처음으로 정상에 올랐다.
해드원은 13일(한국 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팜하버 이니스브룩 리조트 골프 클럽 코퍼헤드 코스(파 71)에서 열린 미국 프로 골프(PGA) 투어 발스파 챔피언십(총상금 630만 달러) 최종 4라운드에서 더블 보기 1개와 보기 1개, 버디 3개를 묶어 이븐파를 쳤다.
최종 합계 14언더파를 기록한 해드윈은 단독 2위 패트릭 캔트레이(미국)를 1타 차로 따돌리고 우승을 차지했다.
단독 선두로 경기를 시작한 해드윈은 6번 홀에서 보기를 범하며 불안한 출발을 했다. 그러나 해드윈은 침착했다. 해드윈은 8번 홀 버디를 시작으로 11번 홀과 13번 홀에서 버디를 성공하며 우승에 한 걸음 다가갔다.
무섭게 치고 나가던 해드윈에게 위기가 찾아왔다. 해드윈은 스네이크 핏(Snake Pit) 첫 홀인 16번 홀(파 3)에서 티샷을 해저드에 빠트렸다. 해드윈은 짧은 보기 퍼트마저 놓치며 더블 보기를 기록하면서 캔트레이에게 공동 선두를 허용했다. 커리어빌더 챌린지에서 꿈의 59타를 쳤지만 우승을 놓쳤던 해드윈은 이번 대회에서도 악몽이 재현되는 듯했다.

승리의 여신은 해드윈은 선택했다. 마지막 18번 홀에서 승부가 결정됐다. 해드윈이 파를 잡아 내면서 보기에 그친 캔트레이를 1타 차로 따돌리고 우승을 확정 지었다.
해드윈은 77전 78기 끝에 우승을 차지했다. 그동안 아픔을 날려 버린 값진 우승이다. 해드윈은 최근 몇 년간 샷 난조로 큰 어려움을 겪었다. 하지만 해드윈은 포기하지 않았다. 피나는 노력으로 슬럼프를 극복했고 PGA 투어 챔피언으로 우뚝 섰다.
짐 허만과 도미닉 보젤리(이상 미국)가 공동 3위 그룹을 형성했다.
한국 선수 가운데 유일하게 컷 통과에 성공한 안병훈(26, CJ)은 최종 합계 1오버파 공동 49위로 대회를 마무리했다.
[사진] 애덤 해드윈 ⓒ Getty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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