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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테이블 세터 공백 길어진다…"이용규 개막전 불발"

작성일: 2017.03.14 12:36 신원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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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용규 ⓒ 한희재 기자

[스포티비뉴스=대전, 신원철 기자] 한화가 테이블 세터 공백을 안고 정규 시즌에 들어갈 처지다. 이용규가 시범경기는 물론이고 개막전에도 출전하기 어렵다.

한화 김성근 감독은 14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릴 LG 트윈스와 시범경기를 앞두고 브리핑에서 "이용규는 시범경기에 못 나갈 것 같다. 개막전도 어렵다. 진찰 결과로는 움직이는 데까지 3주가 걸린다고 한다. 다음 달 중순에나 출전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용규는 팔꿈치 통증으로 WBC(월드베이스볼클래식) 대표 팀에서도 관리를 받아야 했다. 지난해 무릎 수술을 받은 정근우도 시간이 필요하다. 1, 2번 타자와 센터 라인을 이룰 선수가 빠졌으니 시범경기 라인업이 허전해졌다. 한화는 김원석을 1번 타자 중견수, 강경학을 2번 타자 2루수로 투입한다.

김성근 감독은 "내야에 방망이는 못 쳐도 수비가 되는 선수가 없다. 특히 2루수가 부족하다"고 말했다. 최윤석, 오선진 등 2루수로 준비한 선수들은 있지만 풋워크나 공 빼는 동작에 약점이 있다는 평가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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