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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베테랑 배영수, 4이닝 2피안타 2K 1실점 부활 신호탄 쏘아 올려

작성일: 2017.03.16 15:16 정철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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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화 배영수 ⓒ 한희재 기자
[스포티비뉴스=정철우 기자] 스프링캠프에서 확실한 성과를 보인 한화 이글스 배영수가 부활의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배영수는 16일 대전 한밭야구장에서 열린 2017년 KBO 리그 시범경기 넥센 히어로즈와 홈경기에 선발 등판해 4이닝 2피안타 2탈삼진 1실점으로 호투했다. 3회까지 퍼펙트 행진을 이어 갈 만큼 위력적인 공을 던졌고, 전성기처럼 빠른 템포로 자신 있게 타자와 상대했다.

2015년 한화와 계약한 배영수는 그해 32경기에서 4승 11패 1홀드 평균자책점 7.04로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시즌이 끝난 뒤 팔꿈치 수술을 받은 배영수는 2016년 아예 1군에 등판하지 못했다. 이번 겨울 베테랑으로 누구보다 많은 땀을 흘렸다.

오키나와 캠프 때부터 좋은 공을 던졌던 배영수는 시범경기 첫 등판에서도 상승세를 이어 갔다. 1회초 이정후를 뜬공, 허정협과 고종욱을 내야 땅볼로 처리한 배영수는 2회초 김태완과 김민성을 뜬공으로 잡은 뒤 김웅빈을 내야 땅볼로 돌려세웠다. 3회초에는 장시윤과 김혜성을 연거푸 삼진으로 잡았고 9번 타자 김호연을 유격수 땅볼로 처리했다.

배영수는 4회초 이정후에게 우전 안타를 맞고 이날 경기 첫 출루를 허용했다. 1사 후 고종욱에게 다시 안타를 맞고 1, 3루 실점 위기에 몰렸고 김태완을 우익수 뜬공으로 처리하며 1점과 아웃 카운트를 맞바꿨다.

김민성을 유격수 땅볼로 잡고 이닝을 마친 배영수는 5-1로 앞선 5회초 심수창에게 마운드를 넘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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