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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EL 16강 결산] 맨유-리옹-샬케 등 8강行…마지막 된 토티의 유럽 클럽 대항전

작성일: 2017.03.17 07:48 김도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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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로스토프를 1, 2차전 합계 2-1로 꺾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스포티비뉴스=김도곤 기자] 유로파리그 8강에 진출한 8개 팀이 가려졌다.

17일(한국 시간)을 끝으로 2016-17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16강 일정이 마무리됐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잉글랜드), 아약스(네덜란드), 샬케(독일), 베식타스(터키) 등 강호들이 8강에 진출했고 많은 주목을 받았던 AS 로마(이탈리아)와 리옹(프랑스)의 대결은 리옹의 승리로 끝났다.

◇ 맨유, 논두렁 잔디 극복

맨유는 16강에서 로스토프(러시아)를 만나 1, 2차전 합계 2-1로 8강에 진출했다. 악명 높은 장거리 러시아 원정에서 1-1로 비겼고 2차전은 홈에서 1-0으로 이겼다.

경기 결과 외에 '논두렁 잔디'로 축구 팬들의 많은 관심을 받았다. 로스토프의 홈구장인 올림푸스2 스타디움은 최악의 잔디 상태에서 경기가 치러졌다. 맨유의 주제 무리뉴 감독은 "이런 곳에서 경기를 치러야 한다는 것을 믿을 수 없다"며 불만을 나타냈다. 잔디 상태가 비판의 도마 위에 오르자 러시아 프리미어리그는 로스토프 홈구장의 사용을 금지했다.

▲ 프란체스코 토티
◇ 16강에서 끝난 토티의 마지막 유럽 클럽 대항전

결승전을 방불케 하는 대진으로 주목 받았던 리옹과 로마(이탈리아)의 경기는 1, 2차전 합계 5-4로 리옹의 승리로 끝났다. 1차전에서 4-2로 이기며 유리한 고지에 오른 리옹은 2차전에서 1-2로 졌지만 합계에서 앞서 8강에 진출했다.

리옹과 로마는 각각 프랑스, 이탈리아를 대표하는 클럽으로 이 대진은 결승전을 방불케 하는 이름값으로 주목 받았다. 1차전은 많은 골이 나오며 팬들의 기대를 충족했다. 하지만 2차전에서 리옹의 시간 끌기 등 재미를 반감하는 장면이 흠으로 남았다.

이번 시즌을 끝으로 은퇴를 선언한 로마의 토티는 16강의 성적을 거두며 마지막으로 출전한 유럽 클럽 대항전을 마쳤다.

▲ 8강 진출을 확정한 샬케
◇ 집안 싸움 승자는 샬케-헹크

이번 16강은 두 대진에서 같은 리그 팀이 맞붙었고 승자는 샬케, 헹크가 됐다. 독일 팀의 맞대결에서 샬케는 1, 2차전 합계 3-3으로 묀헨글라드바흐와 비겼으나 원정 다득점에서 앞서 8강에 진출했다. 샬케는 1차전에서 1-1로 비기고, 2차전에서 먼저 2실점했으나 2골을 만회하며 원정 다득점으로 8강에 합류했다.

헹크와 KAA 헨트의 벨기에 맞대결에서는 헹크가 웃었다. 헹크는 원정에서 치른 1차전에서 5-2로 이겨 가벼운 마음으로 2차전에 나섰다. 헹크는 홈에서 치른 2차전에서 1-1로 비기며 무난하게 8강에 진출했다.

▽ 유로파리그 16강 결과(1, 2차전 합산)

맨유 2 - 1 로스토프, 맨유 8강 진출
셀타비고 4 - 1 크라스노다르, 셀타 비고 8강 진출
베식타스 5 - 2 올림피아코스, 베식타스 8강 진출
헹크 6 - 3 KAA 헨트, 헹크 8강 진출
안더레흐트 2 - 0 아포엘, 안더레흐트 8강 진출
리옹 5 - 4 AS 로마, 리옹 8강 진출
샬케 3 - 3 묀헨글라드바흐, 샬케 8강 진출(원정 다득점)
아약스 3 - 2 코페하겐, 아약스 8강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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