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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EL] 리옹을 8강으로 이끈 ‘통곡의 로페즈’

작성일: 2017.03.17 07:40 이종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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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통곡의 벽이었던 골키퍼 로페즈.

[스포티비뉴스=이종현 기자] 앙토니 로페즈가 올림피크 리옹의 8강 진출에 결정적인 기여를 했다.

리옹은 17일(한국 시간) 이탈리아의 이탈리아 올림피코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6-2017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16강 2차전 AS로마와 경기에서 1-2로 패했지만 통산 스코어 5-4로 8강에 안착했다.

1차전 원정 경기에서 2-4로 패한 로마가 초반부터 투지를 갖고 뛰었다. 전방부터 압박했고 끊임없이 공격했다. 리옹은 목타 디아카비가 선제골을 기록했으나 로마 파상 공세에 내리 두 골을 내줬다. 자칫하면 8강행이 좌절될 뻔했다. 한 골을 더 허용했으면 8강행 주인공은 리옹이 아닌 로마의 몫이었다.

하지만 리옹엔 수문장 로페즈가 있었다. 로페즈는 전후반 걸쳐 8번의 세이브를 기록했다. 전반 모하메드 살라의 1대 1 찬스를 포함해 결정적 기회를 허용하지 않았다. 두 번의 실점은 수비수 몸에 맞고 굴절된 어쩔 수 없는 실점이었다.

리옹은 로페즈의 활약에 힘입어 8강에 오를 수 있었다. 유럽 통계 업체 ‘후스코어드닷컴’도 로페즈의 활약을 인정했다. 로페즈는 선제골을 기록한 수비수 디아카비와 함께 최고 평점 8.2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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