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야투 阿축구연맹 회장 8선 실패… 29년 장기 집권 막 내려
작성일: 2017.03.17 10:16
정형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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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F는 17일(한국 시간) 에티오피아의 수도 아디스아바바에서 54개 회원국 대표들이 모인 가운데 제39회 CAF 총회를 열고 4년 임기의 회장 선거를 실시했다. 이번 선거는 하야투 회장과 아흐마드 아흐마드(57) 마다가스카르축구협회장의 대결로 펼쳐졌고 투표 결과 아흐마드 마다가스카르 축구협회장이 하야투 회장을 34-20으로 꺾고 CAF의 새 수장 자리에 올랐다.
하야투 전 회장이 갖고 있던 국제축구연맹(FIFA) 부회장직과 FIFA 평의회 의원 자격도 아흐마드 신임 회장에게 넘어갔다.
아흐마드 신임 회장에게 패한 하야투 전 회장은 아프리카 축구의 상징적인 인물로 꼽힌다. 1946년 카메룬에서 태어난 하야투 전 회장은 육상 중, 장거리 선수 출신으로 1974년 카메룬 축구협회 사무총장에 뽑히면서 본격적으로 축구계에 발을 내디뎠고 1986년 카메룬축구협회장에 뽑혔다.
하야투 전 회장은 제프 블라터 전 FIFA 회장의 측근으로 '부패 스캔들'에 연루된 정황이 드러나면서 어려운 처지에 놓이기도 했지만 징계를 받지는 않았다. 이런 가운데 지난 1월 아흐마드 마다가스카르 축구협회장이 '재정 확대·부패 청산'을 모토로 내걸고 CAF 회장 선거에 출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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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형근 기자 jhg@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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