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L] ‘선제골’ 펠라이니, 양날의 검에서 맨유의 믿음직한 선수로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맨유와 미들즈브러가 맞붙은 19일 밤 9시(이하 한국 시간) 영국 미들즈브러의 리버사이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6-2017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9라운드에서 맨유가 전반 30분 마루안 펠라이니, 후반 17분 제시 린가드의 득점, 후반 추가시간 안토니오 발렌시아의 골로 미들즈브러에 3-1로 승리했다.
이날 눈에 띄는 점은 마루안 펠라이니의 선발 복귀였다. 맨유는 지난 14일 첼시와 가진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8강, 17일 로스토프와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8강 2차전에서 안데르 에레라, 폴 포그바를 각각 징계와 부상으로 잃었다. 최근 팀 분위기가 상승 곡선을 그리고 있던 상황에서 중원의 핵심들이 빠지는 건 맨유에 상당한 마이너스였다.
중원 조합 구성에 어려워진 맨유는 다시 펠라이니를 활용했다. 이번 시즌 펠라이니는 20경기 중 10번이 교체 출전이었을 정도로 주제 무리뉴 감독 체제에서 중용 받지 못했다. 선발로 나선 경기에선 거친 반칙으로 경고를 받기 일쑤였다. 교체로 투입된 상황에서도 제대로 된 활약을 보여주지 못했다.
그런 펠라이니에게 로스토프와 경기는 전환점이 된 경기였다. 후반 3분 폴 포그바의 부상으로 급히 투입된 펠라이니는 그동안과는 다른 안정적인 플레이로 맨유의 승리에 기여했다. 경기 후 ‘후스코어드닷컴’으로부터 7.45의 평점을 받았을 정도로 활약상을 인정받았다.
로스토프전 활약으로 미들즈브러전 선발로 나선 펠라이니는 중원에서 팀의 공수에 기여했다. 제공권에서 펠라이니의 존재감은 상당했고, 그의 머리를 떠난 볼은 맨유 공격의 시발점이 됐다. 펠라이니에게 최고의 순간은 전반 30분이었다. 애슐리 영이 올려준 크로스를 받아 머리에 맞추며 미들즈브러의 골망을 뚫어내면서 귀중한 선제골을 뽑아냈다. 펠라이니 개인으로서도 1월 30일 위건과 FA컵 32강전을 끝으로 멈췄던 득점이 49일 만에 나왔다.
펠라이니는 후반전에 들어서 전방까지 올라와 미들즈브러의 빌드업을 방해했다. 펠라이니의 강한 압박에 미들즈브러는 공격을 측면 쪽에 집중시켰다. 그동안 맨유는 후반 17분 제시 린가드가 추가골을 터뜨리며 한 점 더 앞서나갔다.
하지만 경기는 후반 32분 루디 게스테드가 추격골을 터뜨리면서 경기의 끝이 알 수 없게 됐다. 이에 펠라이니는 중원에서 내려와 수비에 가담했고, 펠라이니의 강한 몸싸움에 공격을 펼치기 어려웠다. 이후 경기는 안토니오 발렌시아의 추가골이 더해지며 3-1로 종료, 맨유의 승리가 확정됐다.
이날 맹활약을 펼친 펠라이니는 경기 후 축구 통계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으로부터 평점 7.9점을 받았다.
관련 추천 기사
해외축구 관련 기사
-
‘충격 오피셜’ 세계랭킹 13위 ‘코카인 마약 양성 반응’…무기한 자격 정지 처분 “큰 실수, 전적으로 내 책임” 테니스계 발칵
2026-08-20
-
"나는 그녀를 지금도 사랑하지만 이혼했다" 선수들 앞에서 이런 말을 하다니...과르디올라, 가르침 위해 '상처' 꺼냈었다
2026-08-19
-
[오피셜] '한국은 0명인데' 일본, 또 프리미어리거 배출! 10명 채웠다...애스턴 빌라, '日 대표 수문장' 스즈키 자이온 영입
2026-08-19
-
[오피셜] '한국이라도 와야 하나' 이렇게까지 망할 줄 몰랐다...한때 '프랑스 최고 재능' 포그바, AS모나코와 계약 해지
2026-08-19
-
'한국인 영입 실패' 맨유는 계속 지켜보는데…김민재는 꿈쩍도 안 한다, 독일 현지 재차 확인 "뮌헨 잔류 재확인"
2026-08-19
-
"내가 미치겠다, 역습 내주지 말라고" 욕설 섞인 고함에 1-3에서 4-3 됐다...아스날 출신 천재의 반전 매력, 팬들의 박수 갈채 쏟아져
2026-08-19
추천 콘텐츠
-
‘충격 오피셜’ 세계랭킹 13위 ‘코카인 마약 양성 반응’…무기한 자격 정지 처분 “큰 실수, 전적으로 내 책임” 테니스계 발칵
2026-08-20
-
"2000만 달러 가장 잘못 쓴 사례" 145년 전 선수와 비교라니, 김하성 기록 어떻길래…그래도 희망 있다, 가을야구에서 뒤집는다면+경쟁자도 부진
2026-08-20
-
[오피셜] '대충격' 현역 선수가 마약 적발이라니, '윔블던 준우승 스타' 코카인 양성 반응…"엄청난 실수, 모든 책임 지겠다" 선수 생활 최대 위기
2026-08-20
-
[SPO 현장] 조성환 감독 “스탠드에서 바라본 선수들, 오늘 경기보고 많이 느꼈으면”…A팀에 쓴소리 작심발언 쓴소리일까
2026-08-19
-
[SPO 현장] 코리아컵 8강 진출하고 팬들께 “죄송하다…” 이영민 감독이 고개 숙인 이유는?
2026-08-19
-
'걸그룹 비주얼' 더 빛난다…日 배드민턴 천년돌, 2주 연속 우승하더니 세계선수권까지 → 첫판부터 32분 만에 완승
2026-08-19
많이 본 기사
-
前 KIA 위즈덤 미쳤다, 이러다 21세기 기록까지 깨나… 전광판 직격 초대형 홈런, 맞으면 넘어간다
2026-08-10
-
한국 아이돌 비주얼, 한국 잡는 실력까지…日 배드민턴 초미녀, 코리아마스터즈서 韓 혼합복식 제압 → 2주 연속 우승
2026-08-10
-
안세영에게 '세계선수권 5회 메달리스트' 온다…"17년 만에 안방 개최인데 우승길 험난" 인도 언론은 한숨→홈 이점+시드 호재 얻은 'WC 강자'와 준결승 빅뱅 가능성
2026-08-10
-
문동주 걱정에 울었던 왕옌청, 10승 후 또 MOON 떠올렸다…참 멋진 두 남자의 우정
2026-08-05
-
원태인vs김백산 치열한 진실 공방?…"너 거짓말 좀 하지 마"-"밥 언제 사주실 거예요?"
2026-08-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