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 키워드 키워드 기준 i금일 기준 많이 본
뉴스 기사의 키워드 수집

[EPL] ‘60분’, 사우스햄튼에 가비아디니가 없던 시간들

작성일: 2017.03.20 01:22 이종현 기자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 전반 부상으로 경기장을 나가는 마롤로 가비아디니.

[스포티비뉴스=이종현 기자] 마놀로 가비아디니가 없는 사우스햄튼의 위력은 확실히 반감됐다.

사우스햄튼은 19일(한국 시간) 영국 런던의 화이트 하트 레인에서 열린 2016-2017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9라운드 토트넘 핫스퍼(이하 토트넘)와의 원정경기에서 1-2로 패했다.

가비아디니의 공백이 아쉬웠다. 가비아디니는 지난 1월 31일(현지 시간) 겨울 이적시장 마감을 앞두고 1700만 파운드(약 213억 원)의 이적료로 사우스햄튼에 합류했다.

사우스햄튼에 합류한 이후 4경기에서 6골을 쓸어 담았다. 가비아디니의 뛰어난 활약에 잉글랜드프로축구선수협의회(PFA)는 가비아디니를 팬들이 꼽은 2월의 선수로 선정했다.

토트넘전에서도 가장 위력적인 선수로 예상됐던 가비아디니는 전반 8분 오프사이드에 걸리긴 했지만 위력적인 침투를 보였고, 전반 27분 감각적인 터닝 슛으로 토트넘의 골문을 위협했다. 하지만 예상치 못한 부상이 발목 잡았다.

전반 30분 가비아디니는 그라운드에 주저 앉았다. 이후 셰인 롱과 교체됐다. 가비아디니는 최근 4경기에서 6득점을 기록하며 팀 득점의 절반 가량을 책임져왔다. 팀 공격의 절대적인 비중을 차지하던 가비아디니가 빠지자 침체했다. 전반 막판 만회골을 넣었지만 토트넘의 수비수 토비 알더웨이럴트의 실수가 유발한 득점이었다.

결국 사우스햄튼은 자신들의 강점을 살리지 못했고 1-2로 패했다. 최근 4경기 연속 같은 포메이션으로 상승세를 이었던 사우스햄튼은 가비아디니의 부상과 패배라는 악재를 맞았다. 사우스햄튼은 이날 8번의 슈팅 중 단 3번만 골문 안으로 연결했다. 측면 공격의 부재와 가비아디니의 부재로 사우스햄튼답지 않은 경기력을 보였다. 가비아디니가 없었던 사우스햄튼의 60분은 초라했다.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