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황대기] '3전4기 쐐기타' 최우진, “미안했고 감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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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자신이 팀의 4번 타자인지 증명했다. 장충고 4번 타자이자 주전 포수 최우진(18)이 팀 승리에 쐐기를 박는 3타점 2루타로 봉황대기 결승행을 이끌었다.
최우진은 27일 강원도 춘천 의암야구장에서 벌어진 제43회 봉황대기 전국 고교야구대회(한국일보, 대한야구협회 공동 주최) 4강전 마산 용마고와의 경기서 7회초 5-4 박빙 리드를 8-4 여유있게 만드는 3타점 2루타를 때려냈다. 앞서 세 번의 기회에서 무기력한 모습으로 아쉬움을 샀던 최우진은 이 한 방으로 팀의 13-5 결승행 승리에 징검다리를 놓았다. 저학년 시절부터 주전 포수로 경험을 쌓은 최우진은 프로 구단 스카우트들이 주목하는 유망주 중 한 명이다.
경기 후 최우진은 “앞서 세 번의 기회에서 찬스를 제대로 살리지 못해 팀원들에게 미안했다. 나도 모르게 힘이 잔뜩 들어가서 결과가 안 좋았다”라며 “그 와중에서도 절 믿어주신 코칭스태프께 감사한다”라고 밝혔다.
뒤이어 최우진은 “변화구를 노리고 들어갔는데 주효했다”라며 타점 순간을 복기한 뒤 “선배이자 경기 경험이 후배들보다 많은 선수로서 팀 원 모두에게 보탬이 되고 싶다. 우승에 한 발 더 다가 선 만큼 잘 되었으면 좋겠다”라는 말로 결승을 앞둔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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