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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 립켄 Jr 아들, 볼티모어와 마이너리그 계약

작성일: 2017.04.01 10:48 김건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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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칼 립켄 주니어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칼 립켄 주니어(58)의 아들 라이언 립켄(24)이 아버지가 뛰었던 볼티모어 오리올스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었다고 1일(한국 시간) ESPN이 보도했다.

칼 립켄 주니어는 1981년부터 2001년까지 볼티모어에서만 뛰면서 통산 타율 0.276와 3,184안타, 431홈런, 1,695타점을 기록했다. 칼 립켄 주니어는 체력 소모가 큰 유격수 자리를 지키면서 메이저리그 최장인 2,632경기 연속 출장을 이뤄 '철인(The Iron man)'이라는 별명을 얻었다. 그가 달았던 등 번호 8번은 은퇴 후 볼티모어 구단의 영구 결번이 됐고 2007년에는 득표율 98.53%로 명예의 전당에 입성했다.

라이언 립켄은 2012년 볼티모어로부터 20라운드 지명을 받은 뒤 대학 진학을 선택했고 졸업 후 워싱턴 내셔널스에 15라운드 지명을 받아 프로 선수 생활을 시작했다. 아버지와 달리 1루가 주 포지션인 라이언은 3년 동안 마이너리그 145경기에서 타율 0.205, 3홈런, 48타점에 그쳤다.

이렇다 할 성적을 내지 못한 라이언은 방출됐고 볼티모어가 그에게 손을 뻗었다. 립켄 가(家)는 볼티모어 감독을 지낸 칼 립켄 시니어와 메이저리그 전설 칼 립켄 주니어, 라이언 립켄까지 3대가 볼티모어에서 뛰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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