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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희관 한화전 10연승 실패…5⅓이닝 4실점

작성일: 2017.04.01 16:54 김건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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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두산 왼손 투수 유희관은 1일 한화와 경기에서 한화전 9연승에 실패했다. ⓒ한희재 기자

[스포티비뉴스=잠실, 김건일 기자] 두산 왼손 투수 유희관은 한화에 공포스러운 존재다.

2013년 데뷔하고 9번 상대한 동안 한 번도 빼놓지 않고 이겼다. 2013년 5월 19일 대전에서 경기 이후 무려 9연승이다.

10번째 맞대결에선 결과가 달랐다.

유희관은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 리그 한화와 경기에 선발 등판해 4-2로 앞선 6회 주자 1, 2루에서 마운드를 내려왔지만 두 번째 투수 김승회가 승계 주자 두 명에게 득점을 허용해 승리가 날아갔다.

평소처럼 제구가 되지 않아 쉽지 않은 경기를 끌고 갔다. 1회 1사 1, 2루 위기를 시작으로 5회까지 매 이닝 주자를 내보냈다. 홈런 1개를 포함해 안타 8개 볼넷 2개를 줬다. 투구 수 100개 가운데 볼이 37개로 평소답지 않았다.

유희관은 0-0이던 2회 윌린 로사리오에게 솔로 홈런을 맞아 첫 실점했다. 볼 카운트 2-2에서 시속 122km 체인지업이 통타당했다. 

4회 1사 2루에서 김원석에게 우익 선상으로 흐르는 1타점 적시타를 허용해 0-2로 몰렸다.

유희관은 팀이 4-2로 역전에 성공한 6회 마운드에 올랐다가 승리를 잃었다. 1아웃을 잡고 조인성을 상대할 때 타구가 3루 베이스를 맞고 튀어 출루를 허용했다. 김원석에게 우전 안타를 주고 주자 두 명을 쌓아놓은 채 김승회에게 마운드를 넘겼다. 그러나 김원석이 이양기를 볼넷으로 내보낸 뒤 장민석에게 2타점 동점 적시타를 맞았다.

유희관은 한화 상대 연승 기록이 9에서 끊겼다. 더불어 통산 56승으로 공동 1위인 이혜천을 제치고 두산 역대 좌완 최다승 신기록을 세울 기회도 다음으로 미뤘다.

두산과 한화는 7회 현재 4-4로 맞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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