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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수 유강남이 본 '완벽 제구' 헨리 소사

작성일: 2017.04.07 06:00 박성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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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사 ⓒ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잠실, 박성윤 기자] LG 트윈스 외국인 선발투수 헨리 소사 기세가 좋다. 헨리 소사는 넥센 히어로즈와 개막전부터 6일 삼성 라이온즈 경기까지 개막 2연승을 달렸다. 지난 시즌까지 포함하면 정규 시즌 선발 3연승이다.

개막전에서 나서지 못했지만 6일 삼성전에서 마스크를 쓴 유강남 눈에는 소사 공이 어떻게 비쳤을까. "리드대로 다 들어왔어요." LG가 삼성에 4-0으로 이긴 뒤 더그아웃에서 만난 유강남은 반대 투구 없이 완벽한 제구를 뽐냈다고 말했다. 

소사는 KBO 리그 강속구 투수로 알려져있다. 빠른 볼은 140km 후반대 구속을 자랑하고 커브, 슬라이더, 체인지업(투구 분석표에서는 포크볼)을 섞어 던진다. 그러나 제구력이 부족하다는 평가는 늘 따라다녔다.
▲ 유강남 ⓒ 곽혜미 기자

유강남은 "바깥쪽 위주로 빠른 볼, 체인지업 리드를 했습니다"며 6일 경기 영업 기밀을 밝혔다. 그는 "볼 위력이 너무 좋아 타자들 방망이가 나왔어요"라며 리드가 어렵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소사는 이날 경기에서 최고 구속 156km까지 기록했다. 위력적인 볼 앞에서 삼성 방망이는 헛돌았다. 소사는 7⅔이닝 4피안타 6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유강남이 느낀 것을 소사도 느끼고 있었다. 소사는 경기 후 "구속, 제구 모두 만족스러웠다"며 승리투수가 된 소감을 남겼다. 소사의 호투에 LG는 역대 4번째로 긴 개막 연승인 5연승을 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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