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 키워드 키워드 기준 i금일 기준 많이 본
뉴스 기사의 키워드 수집

NC 해커 무사 귀환, 로테이션 기둥 세웠다

작성일: 2017.04.07 06:00 신원철 기자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 NC 에릭 해커 ⓒ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NC가 선발 로테이션에 기둥 두 개를 세웠다. 제프 맨쉽이 성공적인 데뷔전을 치른 데 이어 에릭 해커가 첫 등판에서 5이닝 1실점을 기록했다.

해커는 6일 한화와 경기에 선발 등판해 5이닝 4피안타(1홈런) 1실점하며 팀의 5-2 승리를 돕고 첫 승을 거뒀다. 시범경기에 나서지 못해 시즌 초반 결장에 대한 우려가 있었지만 로테이션이 한 바퀴 돌기 전에 돌아왔고 잘 던지기까지 했다.  

NC는 이재학-구창모-최금강이 선발 등판한 3경기에서 전부 졌다. 이재학은 승부 조작 연루설에서 벗어나면서 '마음의 짐'을 던 만큼 올 시즌에 대한 기대가 컸다. 지난해 임시 선발을 맡았던 구창모와 최금강은 올해 시작부터 로테이션에 들었다. 그런데 세 선수 가운데 누구도 5이닝을 채우지 못하고 마운드에서 내려왔다. 

개막전에서 7이닝 1실점한 맨쉽만이 외롭게 로테이션을 떠받치고 있었다. 해커까지 무너졌다면, 혹은 복귀가 늦어졌다면 걷잡을 수 없는 상황에 빠질지도 모를 일이었다. 해커는 경기 후 "100경기 넘게 KBO리그에서 뛰었기에 전혀 긴장하지 않았다"며 자신감을 보였다. 

NC는 7일부터 인천에서 SK 와이번스와 3연전을 벌인다. 로테이션이 바뀌지 않는다면 맨쉽과 이재학, 구창모가 등판한다. 기둥에 비유하면 맨쉽은 자신이 믿고 기댈 만큼 튼튼하다는 걸 증명해야 한다. 이재학은 여전히 기둥이 될 만한 재목이라는 점을, 구창모는 홀로 설 수 있다는 점을 보여줘야 할 때다.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