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 키워드 키워드 기준 i금일 기준 많이 본
뉴스 기사의 키워드 수집

최동환 가세한 LG 불펜, 필승조의 재구성

작성일: 2017.04.08 06:00 신원철 기자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 LG 최동환 ⓒ 한희재 기자
[스포티비뉴스=부산, 신원철 기자] LG 불펜은 양과 질에서 리그 최고 수준이다. 6경기 17⅓이닝 동안 1실점하며 평균자책점 0.52를 기록하고 있다. 오른손 투수 최동환이 이동현이 빠진 불펜에 필승조로 '승진'했고, 왼손 투수 진해수는 세이브 상황을 맡길 수 있을 정도로 벤치가 믿는 투수다. 

LG 트윈스는 7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 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경기에서 6-4로 이겼다. 개막 6연승을 달린 가운데 첫 역전승이다. 앞서 5경기에서 단 1점만 허용한 불펜은 이번에도 탄탄했다. 손아섭과 이대호, 최준석, 강민호 등이 버틴 롯데 타자들에게 불펜 투수 4명이 3이닝을 완벽하게 막았다. 

마무리 투수 임정우에 이어 이동현까지 빠진 상황이지만 공백이 커 보이지 않았다. 6-4로 앞선 상황에서 등판한 최동환은 손아섭의 강한 땅볼에 오른쪽 다리를 맞고 교체되기까지 ⅔이닝을 잘 막았다. 경기 후 최동환은 "더 던지고 싶었는데 혹시나 투구 밸런스가 깨질까봐 내려왔다"며 웃었다. 

2일 넥센전에서 2-1로 앞선 상황을 지키고 시즌 1호 홀드를 올린 그는 "지난 경기에서 홀드를 기록했지만 볼넷을 2개 내주면서 불안한 면이 있었다. 그런 상황에서 더 안정적인 면을 보여야 한다고 생각했다. 이제는 점수 차는 생각하지 않고 던지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지용이 예정보다 이른 7회 2사 이후 등판해 1⅓이닝을 지켰다. 2점 차 앞선 9회에는 왼손 투수 진해수가 나왔다. ⅔이닝을 책임지고 연속 무실점 기록을 23경기로 늘렸다. 오른손 대타 정훈과 오승택을 연속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경기 종료 아웃 카운트를 남기고 마운드에서 내려가 통산 2호 세이브는 올리지 못했다. 

전준우 타석에서는 신정락이 나왔다. 양상문 감독은 경기 후 "전준우가 왼손 투수 공을 잘 친다. 확실히 막고 끝내고 싶었다"고 말했다. 덕분에 신정락은 2010년 3월 27일 삼성전 홀드로 데뷔전을 치른 뒤 통산 1호 세이브를 기록했다.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