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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패 스토퍼 특명' 두산 장원준, 'KIA전 승운' 계속될까

작성일: 2017.04.11 06:00 김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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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원준 ⓒ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김민경 기자] 장원준(32, 두산 베어스)이 연패 스토퍼로 나선다. 

장원준은 11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리는 2017 타이어뱅크 KBO 리그 KIA 타이거즈와 시즌 1차전에 선발 등판한다. 장원준의 어깨가 무겁다. 4연패에 빠진 동안 '판타스틱4' 더스틴 니퍼트와 유희관이 차례로 무너졌고, 마이클 보우덴이 어깨 근육통으로 이탈하면서 두산이 자랑하는 선발 야구가 힘을 발휘하지 못했다.

김태형 두산 감독은 투수들이 부담을 덜고 마운드에 오르길 바랐다. 김 감독은 "최근 방망이가 안 맞고 있다 보니 투수들이 더 완벽하게 막아야 한다는 부담감을 안고 있는 거 같다. 선발투수 4명의 컨디션이 관건이다. 부상 없이 로테이션이 돌아가는 게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시즌 첫 등판에서 안정감 있는 투구를 펼쳤다. 장원준은 지난 4일 kt 위즈전에 등판해 6이닝 2피안타 2볼넷 6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하며 승리 투수가 됐다. 스트라이크존 구석 구석을 공략하며 kt 타선을 잠재웠다.

지난 시즌 KIA전 성적은 좋았다. 4경기에 등판해 3승 평균자책점 3.65를 기록했다. 실점이 적은 편은 아니었지만, 타선 지원 속에 승운이 따랐다. KIA 중심 타선을 버티는 게 관건이다. 장원준은 지난해 김주찬(0.333)-최형우(0.333)-나지완(0.444) 상대 피안타율이 다소 높았다.

안방마님 양의지가 장원준의 어깨에 힘을 실어줄 수 있을지 관심사다. 양의지는 지난 7일부터 9일까지 열린 넥센 히어로즈와 주말 3연전에 허벅지 근육통으로 나서지 못했다. 김 감독은 양의지에게 10일까지 휴식을 준 뒤 상태를 지켜보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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