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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⅓이닝 4실점' 두산 장원준, 시즌 2승 요건

작성일: 2017.04.11 21:34 김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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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원준 ⓒ 잠실,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잠실, 김민경 기자] 장원준(32, 두산 베어스)이 연패 스토퍼의 임무를 다하고 마운드를 내려왔다.

장원준은 11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리고 있는 2017 타이어뱅크 KBO 리그 KIA 타이거즈와 시즌 1차전에 선발 등판해 5⅓이닝 8피안타 1볼넷 3탈삼진 4실점을 기록하며 승리 투수 요건을 갖췄다. 투구 수는 107개였다.

5연패를 막아야 하는 특명을 안고 마운드에 올랐다. 장원준은 1회 삼자범퇴를 기록하며 좋은 출발을 보였다. 2회는 선두 타자 최형우에게 좌익수 앞 안타를 맞았으나 다음 3타자를 모두 범타 처리하며 실점하지 않았다.

연달아 애매한 타구가 나오면서 실점했다. 3-0으로 앞선 3회 2사 1루에서 김선빈의 타구가 2루수를 맞고 중견수 앞 안타가 됐다. 2사 1, 2루에서는 김주찬의 타구가 3루수 앞에서 크게 튀면서 적시타가 됐다. 2사 1, 3루에서는 최형우의 타구가 타구가 애매하게 뜨면서 좌익수 왼쪽에 떨어지는 적시 2루타로 연결돼 3-2가 됐다.

실점 위기는 계속됐다. 장원준은 7-2로 앞선 4회 1사에서 김주형과 김지성을 볼넷과 중견수 앞 안타로 내보냈다. 이어 1사 1, 2루에서 한승택의 타구가 2루수를 맞고 중견수 앞 적시타가 돼 4점 차로 좁혀졌다. 1사 1, 2루에서는 버나디나에게 좌익선상 적시 2루타를 맞았다. 이때 1루 주자 한승택을 3루에서 태그아웃 하면서 KIA의 흐름을 끊었다. 

타선의 든든한 득점 지원 속에 안정감을 찾았다. 장원준은 10-4로 앞선 5회 선두 타자 김주찬을 유격수 땅볼로 돌려세웠다. 이어 최형우와 나지완을 우익수 뜬공과 삼진으로 처리하면서 이닝을 마쳤다. 장원준은 6회 다시 마운드에 올라 선두 타자 신종길을 투수 땅볼로 처리하고 김승회에게 마운드를 넘겼다. 

두산은 6회초 현재 KIA에 12-4로 앞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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