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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제국 6승+박용택 6타점' LG, 어린이날 시리즈 싹쓸이

작성일: 2017.05.07 17:35 김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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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용택(왼쪽) ⓒ 잠실,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잠실, 김민경 기자] LG 트윈스가 어린이날 시리즈 싹쓸이 승리를 챙기며 5연승을 달렸다.

LG는 7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 리그 두산 베어스와 시즌 3차전에서 9-4로 이겼다. 선발투수 류제국이 5⅓이닝 6피안타 4볼넷 3탈삼진 3실점으로 호투하며 시즌 6승(1패)째를 챙겼고, 타선에서는 리드 오프 박용택이 5타수 2안타 6타점으로 활약했다. 8번 타자 정상호가 4안타를 몰아치며 부지런히 밥상을 차렸다.

정상호가 공격 물꼬를 텄다. 0-0으로 맞선 2회 2사에서 정상호 중견수 앞 안타로 출루했고, 강승호가 중견수 앞 안타로 기회를 연결했다. 박용택은 우중월 2타점 적시 3루타를 날리며 선취점을 뽑았다.

두산의 반격이 이어졌다. 류제국은 3회 선두 타자 민병헌에게 좌익수 왼쪽 안타, 오재원에게 볼넷을 내주면서 무사 1, 2루 위기에 놓였다. 이어진 2사 1, 3루에서 최주환에게 우익수 오른쪽 적시 2루타를 맞으면서 2-1 추격을 허용했고, 박건우와 허경민에게 연달아 볼넷을 내주며 밀어내기로 2-2 동점이 됐다.

경기 중반부터 매섭게 두산을 몰아붙였다. 5회 2사 2, 3루에서 양석환이 중견수 앞 2타점 적시타를 날리면서 4-2로 균형을 깼다. 6회초 1사 2, 3루에서는 박용택이 중견수 앞 2타점 적시타로 거리를 벌렸다. 

두산은 6회말 1사 1루에서 김재호의 좌월 투런포로 다시 거리를 좁혀 왔다. LG는 7회 무사 만루 기회를 얻은 가운데 최재원 중견수 희생플라이, 오지환 밀어내기 사구, 박용택 2루수 땅볼을 묶어 3점을 뽑으며 9-4로 다시 달아났다. 9회 1사 1, 3루에서는 박용택이 1루수 땅볼로 물러날 때 한 점을 더 뽑으면서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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